잠언 27,14-22

2013. 11. 4. 오후 10:22:54

글자

       이른  아침부터 이웃에게 큰 소리로 축복하면

       그 축복이 저주로 여겨진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의 끊임없는 낙숫물은

       투덜거리는 아내와 비슷하다.

 

       그 여자를 막는 것은 바람을 막는 것과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잡는 것과 같다.

 

       쇠는 쇠로 다듬어지고

       사람은 이웃의 얼굴로 다듬어진다.

 

       무화과나무를 돌보는 이는 그 열매를 먹고

       자기 주인을 보살피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물이 얼굴을 비추듯

        사람의 마음도 그 사람을 비춘다.

 

       저승과 멸망의 나라가 만족할 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할 줄 모른다.

 

       은에는 도가지, 금에는 용광로

       사람은 그가 받는 칭찬으로  가려진다.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곡식과 함께 찧어도

       그 미련함이 벗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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