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 1-13

2013. 11. 3. 오후 11:32:11

글자

 

          27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창하게 하여라.

 

          돌이 무겁고 모래가 묵직하지만

          미련한 자가 일으키는 불쾌감은 이 둘보다 무겁다.

 

          분노가 잔인하고 격분이 홍수 같다 해도

          질투를 누가 당해 낼 수 있으랴?

 

          솔직한 훈계가

          숨은 사랑보다 낫다.

 

          사랑하는 이의 매는 신실하고

          미워하는 자의 입맞춤은 헤프다.

 

          배부른 자는 꿀도 짓밟아 버리지만

          배고픈 자는 쓴 것도 모두 달다.

 

          고향을 잃고 떠도는 사람은

          둥지를 잃고 떠도는 새와 같다.

 

          향유와 향이 마음을 기쁘게 하듯

          친구의 다정함은 기운을 돋우어 준다.

 

          네 친구와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고

          불행할 때 형제의 집으로 가지 마라.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낫다.

 

          내 아들아, 지혜롭게 되어 내 마음을 기쁘게 해 다오.

          그러면 나를 비웃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리한 이는 재앙을 보면 몸을 숨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가다가 화를 입는다.

 

          낯선 이가 보증을 서면 그의 옷을 저당 잡아라.         

          낯모르는 자이므로 그것을 담보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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