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장

2013. 8. 30. 오전 10:56:32

글자

   91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전능하신 분의 그늘에 머무는 이는

          주님께 아뢰어라. "나의 피신처, 나의 산성이신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신뢰하네."

          그분께서 새잡이의 그물에서

          위험한 흑사병에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당신 깃으로 너를 덮으시어

          네가 그분 날개 밑으로 피신하리라.

          그분의 진실은 큰 방패와 갑옷이라네.

          너는 무서워하지 않으리라, 밤의 공포도

          낮에 날아드는 화살도

          어둠 속에 돌아다니는 흑사병도

          한낮에 창궐하는 괴질도.

          네 곁에서 천 명이,

          네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너에게는 닥쳐오지 않으리라.

          오히려 네 눈으로 바라보리라.

          악인들이 벌받음을 너는 보리라.

          이는 네가 주님을 너의 피신처로,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너의 안식처로 삼았기 때문이다.

          너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고

          재앙도 네 천막에는 다가오지 않으리라.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너는 사자와 독사 위를 거닐고

          힘센 사자와 용을 짓밟으리라.

 

          "그가 나를 따르기에 나 그를 구하여 주고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나 그를 들어 높이리라.

          그가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환난 가운데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며

          그를 해방하여 영예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오래 살게 하여 흡족케 하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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