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9,1 - 14

2010. 2. 19. 오후 12:08:07

글자
도피 성읍
"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
그곳에 사는 민족들을
너희 하느님께서 없애 버리시고,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어 그 성읍과 집에서 살게 되면,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
성읍 셋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을
세 지역으로 나누고 길을 지정하여,
모든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여라.
 
살인자가 피신하여 살 수 있는 경우는 이러하다.
전에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실수로 죽인 자나,
자기 이웃과 함께 나무를 베러 숲으로 가서,
나무를 찍으려고 손에 도끼를 잡고 휘두르다가 도끼날이 자루에서 빠져나가
이웃을 치는 바람에 그 이웃을 죽게 한 자는,
그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하면 살 수 있다.
살인자가 전에 그 이웃을 미워한 일이 없으므로
사형 판결을 받지 않아도 되는데,
피의 보복자가 흥분한 나머지 그 살인자를 뒤쫓아 가서,
그 성읍에 이르는 길이 먼 탓에
그를 따라잡아  때려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성읍 세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하고 명령한 것이다.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희 영토를 넓혀 주시고,
너희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이르신 모든 땅을 너희에게 주시면,
곧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언제나 그분의 길을 따를 경우에
그렇게 해 주시면,
그때에는 이 성읍 셋에 또 다른 성읍 셋을 보태야 한다.
그리하여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너희 땅에서
무죄한 이의 피가 흐르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피에 대한 책임이 너희에게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웃을 미워하여,
숨어서 기다리다가 그를 덮쳐 때려 죽게 한 다음,
이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할 경우에는,
그가 살던 성읍의 원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곳에서 그를 잡아다가,
피의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게 해야 한다.
너희는 그를 동정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을 
없애 버려야 너희가 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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