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모세의 중개를 요청하다
"산이 불에 타고 있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를 듣고,
너희 지파의 우두머리들과 원로들이 모두 나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영광과 위대함을 보여주시고
우리는 불 속에서 울려 나오는 그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사람과 말씀하셨는데도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왜 우리가 죽어야 합니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 우리 하느님의 소리를 다시 듣는다면,
우리는 죽게 될 것입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 가운데,
살아 계신 하느님께서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도
우리처럼 산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 당신께서 가까이 가시어
주 우리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들으십시오.
그리고 주 우리 하느님께서 하시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 주시면,
우리가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나에게 말할 때에 그 말을 들으시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었다.
그들이 한 말은 모두 옳다.
그들이 그러한 마음을 가져,
늘 나를 경외하고 나의 모든 계명을 지킨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면 그들과 그들 자손들이 영원토록 잘될 것이다.
가서 그들에게 천막으로 돌아 가라고 일러라.
그러나 너는 여기에서 나와 함께 있어라.
네가 그들에게 가르쳐야 할 모든 계명과 규정과 법규를 내가 너에게 일러 주겠다.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차지하라고 주는 땅에서 그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너희는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차지할 땅에서
너희가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되고
오래 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