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 - 1,18

2010. 2. 6. 오후 12:23:15

글자
모세가 설교한 곳과 때
이것은 모세가 요르단 건너편 아라바에 있는 광야에서,
온 이스라엘에게 한 말이다.
아라바는 숩을 마주 보고,
파란과 토펠, 라반, 하체롯, 디 자합 사이에 있다.
호렙에서 세이르 산 길을 따라 카데스 바르네아에 이르기까지는 열하루가 걸렸다.
사십 년째 되던 해 열한째 달 초하룻날,
모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두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대로 그들에게 일렀다.
그가 헤스본에서 사는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을 쳐부수고,
아스타롯과 에드레이에 사는 바산임금 옥을 쳐부순 다음이었다.
모세는 요르단 건너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호렙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다
" 우리 하느님께서 호렙에서 우리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산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이제 발 길을 돌려 떠나라.
아모리족의 산악 지방,
그리고 그 부근의 모든 지역, 곧 아라바, 산악 지방,
 평원지대, 네겝, 해안 지대로 가거라.
가나안족의 땅,
그리고 레바논과 큰 강 유프라테스 강까지 가거라.
보아라, 내가 너희 앞에 저 땅을 내놓았다.
가서 주님이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그 후손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을 차지하여라.'"
 
모세가 우두머리들을 세우다
"그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다.
 '나 혼자서는 너희를 떠맡을 수 없다.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불어나게 하셔서,
너희가 오늘 하늘의 별처럼 많아진 것이다.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너희를 천 배나 더 많게 하시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빈다.
그렇지만 나 혼자서 어떻게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 송사를 다 떠맡을 수 있겠느냐?
너희는 지파별로 지혜롭고 슬기로우며 지식을 갖춘 사람들을 뽑아라.
그러면 내가 그들을 너희의 우두머리로 세우겠다.'
그러자 너희는 '말씀하신 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나에게 대답하였다.
그래서 나는 너희 지파들의 우두머리들,
곧 지혜롭고 지식을 갖춘 사람들을 데려다가 너희의 우두머리로 내세워,
그들을 각 지파의 천인대장, 백인대장, 오십인대장, 십인대장으로, 그리고 관리로 삼았다.
또한 그때에 나는 너희의 판관들에게 명령하였다.
''너희 동족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잘 듣고 의롭게 재판하여라.
동족뿐 아니라 동족과 이방인 사이도 그렇게 하여라.
너희는 재판할 때에 한쪽을 편들어서는 안 된다.
낮은 자의 말이나 높은 자의 말이나 똑같이 들어 주어라.
재판은 하느님께 속한 것이니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고 너희가 감당하기 힘든 송사는 나에게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을 들어 주겠다.'
그때에 나는 이렇게
너희가 해야 할 모든 일을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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