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1,36-12,13

2009. 5. 26. 오후 9:27:10

글자

 

임금은 제멋대로 행동하고 교만스레 자신을 들어 높이며 자기가 모든 신보다 위대하다고 여길뿐더러, 신들의 하느님을 두고 끔찍한 말까지 해 댈 것이다. 이렇게 그는 진노의 때가 다하기까지 성공을 거두리니, 결정된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조상들의 신들을 비롯하여, 여자들이 아끼는 신이며 그 밖의 모든 신을 무시할 것이다. 자기가 그 모든 신보다 위대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대신에 성채의 신을, 제 조상들은 알지도 못하던 신을, 금과 은과 보석과 그 밖의 보물들을 바쳐 가며 공경할 것이다. 

그는 그 낯선 신을 모시고 가장 견고한 요새들을 공격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신을 인정하는 자들에게 영광을 더해 주고 많은 사람을 다스리게 하며, 보수로 토지도 나누어 줄 것이다.

마지막 때에 남쪽 임금이 그를 공격할 것이다 그러면 북쪽 임금은 병거와 기병과 수많은 배를 거느리고 그에게 돌진해 갈 것이다. 여러 나라를 쳐들어가며 물밀듯이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 

북쪽 임금은 영화로운 땅으로도 쳐들어가 수만 명을 쓰러뜨리지만, 에돔과 모압과 대부분의 암몬인들, 바로 그들은 그의 손을 피할 것이다. 

그가 이렇게 여러 나라에 손을 뻗으면 이집트 땅도 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집트의 금과 은을 비롯한 보화, 그리고 다른 모든 보물의 주인이 되고, 리비아인들과 에티오피아인들도 그의 발아래 놓일 것이다. 

그러다가 동쪽과 북쪽에서 들려오는 소문들이 그를 놀라게 할 터인데, 그는 크게 화를 내며 나가서 많은 이를 죽이고 멸망시킬 것이다. 

그는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임금이 머물 천막들을 칠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를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마지막 때에 관하여 설명하다

            "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라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다니엘아, 너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씀을 비밀에 부치고 이 책을 봉인해 두어라. 많은 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그때에 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사람이 서 있는데, 한 사람은 이쪽  강가에, 다른 한 사람은 저쪽 강가에 있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분에게 물었다. "이 놀라운 일들은 언제 끝이 납니까?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손과 왼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영원히 살아 계신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 "일 년과 이 년과 반년이 지나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의 세력이 산산이 부서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날 것입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하여, "나리, 이 일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가 대답하였다. "가거라, 다니엘아! 이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비밀에 부쳐지고 봉인되어 있어야 한다.  

그동안에 많은 이가 정화되고 순화되고 단련되지만, 악인들은 줄곧 악을 저지를 것이다. 그리고 악인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이들은 깨달을 것이다.

일일 번제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이 흐를 것이다.

행복하여라, 천삼백삼십오 일이 될 때까지 견디어 내는 이들!

그러니 너는 끝까지 가거라. 너는 잠들어 쉬겠지만 끝 날에 일어나 네 몫을 받을 것이다."

 

 

댓글 2

  • 2009년 5월 26일 오후 9:34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 2009년 5월 27일 오후 1:39

    끝까지 가거라. 끝 날에 네 몫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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