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내 애인은 그토록 못된 짓을 저지르고서도
무엇하러 내 집에 들어와 있는가?
맹세와 고기를 제물로 바친다고
너의 재앙을 돌릴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너는 좋아라 날뛰느냐?
주님께서 너의 이름을
"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 나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나무" 라고 하셨지.
그러나 거센 폭풍 소리와 더불어
그분께서 그 나무에 불을 붙이시리니
그 가지들이 타 없어지리라.
너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에게 재앙을 선포하신다.
바알에게 향을 피워 나를 진노케 한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사악함 때문이다.
예레미야의 첫 번째 고백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우리 손으로 너를 죽이겠다." 하고 말하면서
내 목숨을 노리는 아나톳 사람들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그들을 벌하겠다.
젊은이들이 칼에 맞아 죽고
아들딸들이 굶어 죽을 것이다.
아나톳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남는 자가 없으리니,
징벌의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불러들일 것익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