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타르시스야
나일 강처럼 네 땅으로 건너가거라.
굴레가 벗겨졌다.
주님께서 바다 위로 당신 손을 뻗치시어
왕국들을 떨게 만드셨다.
주님께서 가나안을 거슬러
그 요새들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짓밟힌 여자, 처녀 딸 시돈아
네가 다시는 기뻐 뛰지 못하리라.
일어나 키팀으로 건너가 보아라.
거기에서도 편안하지 못하리라."
칼데아인들의 땅을 보아라.
이제 그 백성은 없다.
아시리아가 그곳을 사막 짐승들이나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공격 축대를 세워
그 궁궐들을 허물어뜨리고
그곳을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통곡하여라, 타르시스의 배들아.
너희의 요새가 파괴되었다.
그날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티로는 한 임금의 수명과 같은 일흔 해 동안 잊혀
질 것이다. 일흔 해가 지난 뒤에 티로는 창녀에 대한 이 노래처럼 될 것이다.
수금을 들고
성읍을 돌아다녀라,
너 잊혀진 창녀야.
사람들이 너를 다시 생각하도록
수금을 멋지게 뜯으며
마냥 노래 불러라.
일흔 해가 지난 뒤에 주님께서는 티로를 돌보아 주실 것이다. 그러면 그는 다시 해웃값
을 받게 되어, 땅 위에 있는 세상의 모든 왕국들에게 몸을 팔 것이다.
그러나 그 벌이와 해웃값은 쌓이거나 모이지 않고 주님께 봉헌될 것이다. 그 벌이는 주
님 앞에서 사는 이들이 넉넉한 음식과 값진 의복을 장만하도록 바쳐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