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 1- 27

2009. 2. 10. 오전 8:23:32

글자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
 
 
돌이 무겁고 모래가 묵직하지만
미련한 자가 일으키는 불쾌감은 이 둘보다 무겁다.
 
 
분노가 잔인하고 격분이 홍수 같다 해도
질투를 당해 낼 수 있으랴?
 
 
솔직한 훈계가 
숨은 사랑보다 낫다.
 
 
사랑하는 이의 매는 신실하고
미워하는 자의 입맞춤은 헤프다
 
 
배부른 자는 꿀도 짓밟아 버리지만
배고픈 자에게는 쓴 것도 모두 달다.
 
 
고향을 잃고 떠도는 사람은
둥지를 잃고 떠도는 새와 같다.
 
 
향유와 향이 마음을 기쁘게 하듯
친구의 다정함은 기운을 돋우어 준다.
 
 
네 친구와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고
불행할 때 형제의 집으로 가지 마라.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낫다.
 
 
내 아들아, 지혜롭게 되어 내 마음을 기쁘게 해 다오.
그러면 나를 비웃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리한 이는 재앙을 보면 몸을 숨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가다가 화를 입는다.
 
 
낯선 이가 보증을 서면 그의 옷을 저당 잡아라.
낯모르는 자이므로 그것을 담보로 삼아야 한다.
 
 
이른 아침부터 이웃에게 큰 소리로 축복하면
그 축복이 저주로 여겨진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의 끊임없는 낙숫물은
투덜거리는 아내와 비슷하다.
그 여자를 막는 것은 바람을 막는 것과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잡는 것과 같다.
 
 
쇠는 쇠로 다듬어지고
사람은 이웃의 얼굴로 다듬어진다.
 
 
무화과 나무를 돌보는 이는 그 열매를 먹고
자기 주인을 보살피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물이 얼굴을 비추듯
사람의 마음도 그 사람을 비춘다.
 
 
저승과 멸망의 나라가 만족할 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할 줄 모른다.
 
 
은에는 도가리, 금에는 용광로
사람은 그가 받는 칭찬으로 가려진다.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곡식과 함께 찧어도
그 미련함이 벗겨지지 않는다.
 
 
농사에 대한 권고
 
네 양 떼가 어떤지를 잘 살피고
가축 떼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재물은 길이 남지 않고
왕관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풀이 스러지고 다시 새 풀이 돋아나
산에서 목초를 거두어들이고 나면
 
새끼 양들은 네 옷을 장만해 주고
숫염소들은 밭을 살 돈이 된다.
 
염소젖은 넉넉하여 네 양식이 되고
네 집안의 양식과 네 여종들의 생계가 되어 준다.
 
 
 

댓글 2

  • 2009년 2월 10일 오전 10:29

    배부른 자는 꿀도 짓밟아 버리지만 배고픈 자에게는 쓴 것도 모두 달다.

  • 2009년 2월 10일 오후 9:15

    친구의 다정함은 기운을 북돋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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