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136)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가닥
우리에게 불러보아라."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 수 있으랴?
예루살렘아,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 손이 말라 버리리라.
내가 만일 너를 생각 않는다면
내가 만일 예루살렘을
내 가장 큰 기쁨 위에 두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리리라.
주님, 에돔의 자손들을 거슬러
예루살렘의 그날을 생각하소서.
저들은 말하였습니다. "허물어라, 허물어라,
그 밑바닥까지!"
바빌론아, 너 파괴자야!
행복하여라,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너에게 되갚는 이!
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
138 (137) [다윗]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합니다.
신들 앞에서 당신께 찬미 노래 부릅니다.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해 엎드려
당신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이며
당신의 이름과 말씀을 만물 위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르짖던 날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당당하게 만드시어 제 영혼에 힘이 솟았습니다.
주님,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을 들을 때
세상 모든 임금들이 모두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이 크시니
주님의 길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높으셔도 비천한 이를 굽어보시고
교만한 자를 멀리서도 알아보신다.
제가 비록 곤경 속을 걷는다 해도
당신께서는 제 원수들의 분노를 거슬러 저를 살리십니다.
당신 손을 뻗치시어
당신 오른 손으로 저를 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이루시리라.
주님, 당신의 자애는 영원하십니다.
당신 손이 빚으신 것들을 저버리지 마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