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낡은 노트 - (7)

2006. 8. 3. 오전 12: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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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낡은 노트 - ( 7 )


하느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교인이라 합니다.

이것을 한문으로 표현한 것이 기독교입니다.

이 기독교에는 예수님이 세우신 보편적이고 일치된 우리 가톨릭-즉 천주교와

1517년 마틴 루터 신부가 개혁한 개신교가 있습니다.

 

또한, 천주교회를 성당이라고 하고, 개신교회를 예배당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성당은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성스러운 주님의 몸인 성체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 성당이라 하고,

예배당은 말씀의 전례만 있는-기도드리는 곳이라 해서 예배당이라 합니다.

 

우리 천주교에서 가장 큰 기도-가장 은총을 많이 받을 때는 미사 봉헌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성체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이러한 주님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주님께서 부활하시어 하늘에 오르신 뒤, 사도들은 일주일에 하루를 주님의 날로

  정하고 토요일 저녁에 성찬례를 지냈습니다.

 

  사도들이 생존해 있던 초기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는

  기념적인 형태의 성찬의 전례만 있었습니다.

  그후 2~3~4C경부터 성찬 예식을 더욱 강조하고, 뜻 깊게 하기 위하여

  말씀의 전례및 다른 부분들이 하나.둘씩 들어가 오늘날 우리가 봉헌하는

  “미사”가 된 것입니다.

 

 아울러, 미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성찬례가 미사의 핵심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느님 자신 이면서도 인간으로 태어나, 우리 인간의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을 위하여, 자기 몸을 떼어 나누어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항시 묵상하고

 찬미와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미사-즉, 성찬 예식이 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삶을 회상하고 뵙게 되기를 희망하는 구원의식이 함께 함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시는 영적 양식인 이 성체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베푸시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이 생명의 빵은 사랑의 삶을 영위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체를 나누어 먹을 때에 우리는 실제로 주님의 몸을 나누어 받음으로써

 승격되어 주님과 결합되고, 또 우리끼리도 결합되는 것이며 한 형제가 되어

 주님과 하나되고 스스로를 사랑안에  일치하는 재물로 바쳐야 할 것입니다.

 

 성체가 그리스도의 현존 이시라면, 사랑의 재물을 우리 것이 되게 하시고,

 주님이 오실때까지, 주님의 죽음과 부활하심을  이웃들에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빵이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성체가 이루어지는 신비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우리 신앙인들에게 고통과 죽음에서 해방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회개와 희생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는 축복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 축복은 하느님의 은총을 영혼들에게 베푸시는 것이며,

 모든 신앙인들은 빵을 나누듯이 성체 안에서 사랑을 나누며,

 성체 안에 하나가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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