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한계령 / 양희은님

2007. 1. 28. 오후 9:35:52

글자

    한계령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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