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체류기 (3) 2박3일 일정으로는 알수 없는 소문들

방랑자·2006. 9. 14. 오후 12:29:54

2편에서 말씀드린, 公益을 위하여는 개인들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명제를 가진 싱가폴사회...

오늘은 2박 3일 정도의 여행으로 확인이 안되는 소문들을 증언 합니다.


껌을 씹지 못하게 한다든지...
공항 앞에서 택시 타는 것도 관리를 당해야 하고…
자동차도 서민들은 갖을 수 없도록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방해하며,
아파트 투기는 이미 근절된 惡이라는 것은 그곳에서 살면서 확인이 되었는데.
대마초나 마약은 가지고만 있어도 목을 내놓아야 한다는데 정말일까요???.

무지막지한 사형이야기에 앞서 일단 거쳐가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 굿뉴스 교우님들도 께서도 잘 아시는 곤장형이지요.
흥부가 놀부를 위해 쌀가마 받고 대신 맞아주던…ㅎㅎㅎㅎ

길거리에 침을 밷는다든지,
청소년아이들이 깡패 짓한다든지 (예를 들어 버스나 길거리에서 방뇨하는 것),
또는 결혼한 남녀가 공공 장송에서 애무하며 겁없이 놀아난다든지 하는...

重犯罪기 아닌, 서울에서는 경범으로 처리되는 파렴치범을
싱가폴에서는 채찍으로 엉덩이 부분에 매질을 하여 고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영어로는 케이닝(Caning)이라고 합니다.
케인 (Cane) 은 지팡이를 뜻하는 것이니까,
지팡이로 때리는 것이라는 의미이지만 실재로는 채찍으로 때린다고 들었습니다.

싱가폴에 거주하는 미국인 가정 청소년 아이가 미국 풍습대로 할로윈 데이때
수염깍을 때 쓰는 비누 거품 캔으로 캔디를 주지 않은 이웃의 자동차에
trick을 한 것을 (장난 질) 잡아 캐인 5대 형을 내렸다가
미국과 외교적인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싱가폴 절대로 외교적인 압력으로 지지않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아래 2편글 꼬리글로 풀꽃 내음이 증언 해 주신 것 처럼…

이 곤장형, 저가 직접 맞아 본 경험도 없고 본적도 없지만,
신문에 한 싱가폴 주민이 케인형 5대를 벌로 통보 받고는 그를 두려워하고 자살하였다는 기사를 보고
같은 직장 싱가폴 동료에 물어 보았더니 실제로는 곤장이 아니라 채찍으로 거의 벗겨 엎드려 놓고 전문가가 친다더군요. (춘향이 변사또에게 곤장을 맞았드시, 한대요 ! 짝...??),

이건 그런 정도가 아니라
실제 살점이 튀고, 보통 사람들은 기절을 한다고 하며,
다섯대면 들 것에 실려 나가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두려워 자살 할 수도 있답니다.

허..그럴 수가…
아니 이 21세기 가장 현대적인 도시 국가라는 싱가폴에서 버릇 나쁜 사람,
가정 교육이 안 된 인간들을 매질로 버르장머리를 고친다니...
미국인은 그만 두고라도 우리 한국인의 정서로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동감이 된다구요?
아이구 속 시원하다고....??!!
맞습니다, 아래 가게를 경영하는 데 청소년 아이들이 담배사고 술을 사서
경범으로 걸리는 바람에 고통을 당하시는 자매님을 생각하면 제가 나서서
곤장을 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우리 피나님을 괴롭히는 취객들 곤장 2대면
아마 행실이 달라 질 것입니다.

너 무 경범죄가 무슨 손목 치기를 하는 것도 하니고 이정도는 되어야 하시는 분
계실 것 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그러나 아마 마약 사범 이야기를 들으시면 조금 생각이 달라지실 것입니다ㅠㅠㅠ.


마약을 소지하기만 해도 사형을 한다는 데 정말일까요?
물런 정말입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신문에서 보았으니까요.

경찰들이 제보를 받고 모모 시민 아파트를 습격하여 아편을 가진 세 사람을 잡았다고
기사가 났었습니다. 한사람은 1.5그람 두번째 사람은 3.4그램, 마지막 한사람은
6그램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정확 히 그 수치는 기억 나지 않지만
1그램에서 2.5그램은 징역 10년, 2.5그램 이상은 사형이 기본 뭐 그런 식입니다.
절대 사안을 동정하여 주는 재판관의 재량이 없답니다. 그래서 이건이 어떻게 진행되나
하고 세세히 드려다 보았지요.

그래서 잡혔다는 소식과 그 그램수를 밝히는 기사 끝머리에
첫번이자 마지막인 (마약 소지죄는 항소니 뭐니 하고 국가의 시설과 자원을 낭비하는
그런 절차 없답니다 !!) 일심 재판이 한달후 모월 모시 어느 재판소에서
있을 것이라고 공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믿기워지지 않아 그날자를 달력에 그어놓고 기다렸지요.
과연 한달후 신문에 그사람들의 재판이 열렸고 규정대로 한사람은 징역 10년,
남어지 두사람은 사형이 언도 되었습니다.

언도고 뭐고 실제 마약을 소지 하고 있었다는 것만 확인을 하고
남어지는 정해진대로 되는 것이지요. 그런 재판관 나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기사 끝에 일주일 후에 사형수들은 목을 매는 교수형에 처한답니다.

설마..설마 하고 일주일 을 지나 봤는데, 정말 일주일후
싱가폴 신문 사회면 아래 조그만 기사로 그 두명의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보도하더군요.


제가 눈을 부릅뜨고 추적을 하였으니 정말 이었습니다.
놀란 정도가 아니라… 등골에서 식은 땀이 나더군요,
(그 두 사람의 모습, 잡힐때 사진도 났고 티브 뉴스로도 보았으니...
가난하고 삐삐 마른 사십대의 두 남자...
그들의 영혼도 자비하신 천주님께서 온전히 받아 주셨으리라고 믿습니다ㅠㅠㅠ.)

체포로 부터 사형까지 불과 두달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무고한 사람들을 두루미?로 살해한 잔혹 살해범도
정신 이상이라는 이유로 5-6년 온갖 법률적인 절차를 거쳐 겨우 병원에 치료 받는
형으로 마감되든지...

아니면 사형을 받는다고 해도 10년쯤 가둬놓고 주지사가 마지막으로 처형을
서명할때까지 시간을 끌지요. 그러다 보면 마음씨 좋은 주지사가 나와
사면을 시켜 주기도 하고… 우리 가톨릭에서 사형제도를 없애자고 주장하여
사형제도 자체가 없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법률 절차에 늘 한숨을 쉬던 (범죄자의 인권만이 있는 듯해서요) 저도
정말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할 만큼 가차 없는 법집행을 보았습니다.

비행기에서 안내 방송하던 경고를, 공항검사대에서 허술한 짐검사를 보며 코 웃음 쳤는데…그 후부터는 그 안내 방송에 저는 늘 얼굴이 굳어집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여행객으로 오는 일행들을 보면 걱정 부터 앞섰지요.

5년 사는 동안 1년에 한 건 정도로 사건이 터지는데 십수면 사형당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사형 이야기 이만 끝내고 한가지 더 말씀드립니다.
이박 삼일 여행으로는 간과하기 쉬운, 그러나 어쩌면 신속한 마약사범의 사형제도보다
더 경악하실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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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평상시 그들의 언어와 문자입니다. 

이들은 본래 말레지아에 살던 중국인들이지요.

말레지아인이 아닙니다. 말레지아 사람은 이스람 사람들 처럼 무스램을 종교로 하며 (크리스찬의 한 지파?)
좀 어벙하게 보이면서 피부빛도 우리같은 피부색?일수도 있고 아주 검은 사람도 있으며
말레지아 말을 하며 글도 그들의 글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말레지아 중국 화교입니다, 중국인모습이니까 우리랑 비슷하지요.

60년 초반 말레지아가 이 화교넘들 먹고 떨어져라 하고 싱가폴을 떼어 줄때
이들은 모여서 무슨 언어를 통용어로 사용해야 하는가 하고 鳩首 토론을 벌였지요.

그결과 물론 말레지아 말은 안되고, 다들 중국말 (모국어-남부 사투리)을
대부분 할줄 알지만...

차제에 통용어를 국제어인 영국 말 (미국어가 아닙니다.)로 하자고 합의를 하여
유치원을 비록 초딩학교의 언어는 영어로 통일하고 중국어나 말레지아 언어는
제2 국어로 가르치기로 결정 시행하였습니다.

이제 반세기를 거쳐 오면서 아마도 언어를 개정한 최초의 국가이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국민들 어느 누구도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지요.



어떻습니까?

우리 서울의 교육의 폐단 중에 하나는 십수년 영어를 배워도 영어로 회화가 잘안되어
유아 연수다. 또는 해외 연수다 뭐다 돈을 외국에 억수로 퍼 주고 유학을 가는 것인데…

만약 어느 지도자가 나와 우리 국어를 제2국어로 하고 영어를 통상어로 하자고 하면…???

아마 그자리에서 몰매 맞고 즉사내지는…

영원히 한국으로 돌아 올 수 없는 편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나 뭐 싱가폴로 추방되겠지요??

세종대왕님께 죄송한 감은 있지만 상상만 하는 것은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 불온한 상상을 하는 것은 곤장으로 매우 쳐야 한다구요??ㅎㅎㅎ 

다음 편 부터는 싱가폴 종교 쪽 이야기로 화제를 돌려 계속할까 합니다..

--계속--

댓글 10

맹나연·2006. 9. 15. 오전 10:27:10

<img src="http://i.blog.empas.com/kmj0731/3141274_639x493.jpg">

맹나연·2006. 9. 15. 오전 10:35:53

<img src="http://i.blog.empas.com/kmj0731/3141270_629x485.jpg">

외로운 별·2006. 9. 15. 오후 7:08:35

마약은 사형이 아니라 오형 칠형을 해도 괜찮은데.. 전 아직 구경도 못해 보았으니까요..^^ 어느면에선 북한이 떠오르는 거은 왜 일까요..허억. 노상 방.. 그거 전 엄청 잘 하는 건데..술만 먹었다 하면 말입니다.. 껌은 안 씹으니까 괜찮고..에혀~~ 전 가서 살아라 해도 마음에 없구만요..^^ 그러면 그만큼 또 뭔가 좋은 것도 있겠지요? 그건 뭔가요?

외로운 별·2006. 9. 15. 오후 7:13:00

86아시안 게임 때 말레지아 선수들 뒷바라지를 한 일 있었는데...사과와 배를 엄청 좋아 하더군요. 그때가 요즘 정도의 시절이어서 조석으로 약간 서늘할 뿐인데도 춥다고 어찌나 엄살?을 떠는지...하튼 요즘은 모르겠는데 그 당시의 그들은 우리 보다 한참 후진적인 형편 없는 행동들을 하더라구여.. 물론 이건 말레지아 야그 입니다..

방랑자·2006. 9. 16. 오후 3:23:52

좋은 사진 그리고 의견을 달아 주시는 맹나연, 외로운 별님께 글 올린 보람을 느낍니다. 어디서 이렇게 고향? 생각 나는 사진을 많이 가지고 계시지요?ㅎㅎㅎ

방랑자·2006. 9. 16. 오후 3:25:54

외로운 별님 저는 잔뜩 칭찬이라고 쓰고 있는데 나쁜 점을 열거 한다는 느낌을 가지셨나 봅니다. 싱가폴을 위해 분발하겠습니다.ㅎㅎㅎ 북한과 유사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양민들에게는 아무 불편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ㄲ

방랑자·2006. 9. 16. 오후 3:28:13

그러니까 북의 김일성이가 이루고자 했던 (아님 남의 박통도??) 것들을 이 수상은 성공적으로 이룬 것이지요. 미국등 서양의 문화를 받아드리지 않고 그야말로 자주를 이룬 중국인들이지요. 저는 사진만 보아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으허이..

외로운 별·2006. 9. 16. 오후 4:34:14

ㅎㅎ그게 그 사회제도가 얼마나 크게,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레일 것입니다. 다수의 북한 국민들은 어쩜 큰 불편으로 알지 않듯이, 그곳도 아마 그렇지 않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처럼 자유 분방을 넘어 방탕?한 생활에 습관이 된 상태에서는 무지무지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겠지요. 전 그점을 말씀드린 거지요..생각하면 그처럼 군대식으로 절제된 생활이 좋은 점도 분명 있습니다.

외로운 별·2006. 9. 16. 오후 4:47:17

그러나 미국 경우는 너무 지나치니 예외로 하구요. 인권 그 자체와 인간의 존엄성은 존중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는 과거 빼앗기고 잃은 그것을 찾고 지키려고 많은 투사들이 회생되기도 했는데...그러나 작은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우리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 될 것이고, 예를 들면, 서민들에게 여기선 없으면 크게 불편한 승용차가, 그곳에선 꼭 필요하지 않을 거 같군요..그러나 죄에 대한 처벌은, 과거 수백년 전으로 회귀한 봉건적 악습 같아, 찬성도 이해도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꼭 불가피 하다면, 다른 더 좋은 방법도 얼마던지 있을 거 같은데도, 그저 쉽고 간편한 생각만 하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외로운 별·2006. 9. 16. 오후 4:50:38

아무튼 저도 그곳에 갔다가 뜻하지 않게 곤장을 맞은 기분이 듭니다..^^ 여하튼 재미있습니다. 계속 이리저리 더 많은 구경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