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규칙
- 국내에서 치러지는 바둑시합은 (재)한국기원이 제정한 "한국기원 바둑규칙"의 적용을 받는다. 여기서는 간단한 기본규칙을 10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② 착점위치 : 돌을 놓는 위치는 선과 선이 교차되는 점 위이다. 선 위나 선 사이의 공간에는 둘 수 없다.
③ 착점의 자유 : 반상위 361개의 점 위라면 어디든지 착점할 수 있다.
(※단, 이미 돌들이 놓여있는 기착점과 착수금지점은 제외) 기물마다 행마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장기나 체스와는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④ 일수불퇴(一手不退)의 규칙 : 일단 놓인 수는 절대로 무르거나 움직일 수 없다.
⑤ 불계의 규칙 : 형세가 크게 불리하거나 역전의 승부처가 없을 때는 끝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기권을 표할 수 있다. 이것을 '불계패(不計敗)'라고 하는데, 예의 차원에서 높이 평가되는 관행이다.
따라서 A의 흑1 직후 백은 곧바로 B의 백2로 따낼 수 없으며, 다른 곳에 한 수 이상을 둔 다음 기회가 오면 비로소 백2로 되따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패(覇)'라고 일컬으며, 이 패를 놓고 벌이는 절충의 과정을 '패싸움'이라고 한다.
즉, 그림4처럼 흑돌을 둘러싼 백돌도 미생일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럴 때는 그림2, 그림3의 수순을 거쳐 패싸움으로 쌍방의 삶이 결정된다.
수 있는 가일수(加一手)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단, 쌍방이 합의한 상황이라면 자유로이 메울 수 있다
댓글 6
그림 4처럼 패를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면 누구든 돌을 놓을 수가 없어서 결국 빅수로 끝나겠군요..
허? 바둑 강의를 좀 해 볼까요? ^^ 그림 4는, 흑은 흑을 둘러 싼 백8점의 외곽 공배를 빨리 메꾸어 잡아야 합니다. 바둑이 아직 진행중이면 백이 먼저 그림2 수순으로 싸움을 걸어 그만큼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까요. 바둑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놔두면 백이 팻싸움에서 팻감이 없어 집니다. 귀곡사는 빅이 없으며 무조건 죽은 것으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그림4경우 흑은 백8점을 빨리 잡아야 하고, 백은 팻감 있을 때 늦지 않게 싸움을 걸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림 4는 외곽 백8점이 살아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안쪽 흑7점에 먼저 패를 걸어 흑을 잡지 못하면 모조건 백이 죽게 됩니다. 만일 그림4 상태로 바둑이 모두 끝났다면 백이 패를 걸었을 때(그림3) 흑이 팻감이 없어 흑이 죽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요.. 상수들이 옆에서 죽었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우겨서 (공배를 다 메꾸고 나서 그런법이 어디 있느냐고) 이겨본적이 있습니다. 흐흐흐 하수가 우기는 데는 꼼짝 못하더라고요.. 다 잡은 대마를 빅수로 살려줬으니 이길수가 있나요?? 더군다나 하수한테.. 이기고도 억울하게 졌으니 약이 바짝 올라서 이제 너하고는 다시는 안둔다고 하더군요..ㅋㅋㅋ
바둑을 두다 보면 별에 별 희한한 수들이 다 나옵니다. 그래도 왠만큼 두는 사람들은 룰에 따라 문제 없이 처리가 되는데, 고스마님 같은 분 만나면 낭패지요..^^ 내기 하다 보면 잡은 돌 숫자를 슬그머니 속이는 사람들도 많아요..^^ 고수 게임에선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요..^^ 암튼 무조건 우기고 옆에 다른 사람이 없으면 우짤꺼요? 싸우기 싫으면 양보해야쥐~잉..^^
하수들이 고수들과 게임 할 때는 패를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몇개 정도는 패를 만들며 가는데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까요.^^ 하수들이 제일 골치 아파 하는 게 패 아닙니까? 고수들은 패는 져 주면서도 바둑은 이기는 수를 많이 노리거든요. 하수들과의 접바둑에서는 그게 장사 밑천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