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반 플러피 디스크 XT세대 늙은이의 분노!
이런 것을 운명이라 하는가 숙명이라 하는가.
모질게 태어나 8.15와 6.25 또 4.19와 5.16, 5.18 등등을 다 겪었고
그러다가 이제는 죽을 날이나 기다리는 뒷방의 늙은이가 되었으니 말이다.
네 놈들은 타고난 팔자가 좋아 잘 먹고 잘 살면서 흥청거리는 거야 뭐라 하겠느냐?
세상 모르고 온갖 발광을 다 해도 어쩔 수 없이 뒷방구석에서 혀나 찰 수밖에 없기는 해도
웬만하면 참고 또 참으며 인내하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하고 또 해도 참고 인내해서 될 일이 아니다.
비록 세상을 다 산 별 볼일 없는 늙은이지만
내 입에서 자꾸 "이눔들아!" 소리가 나오고 참아서 좋은 일도 아니니 할 말을 좀 해야겠다.
우리는 콩나물 함지박을 머리에 인 어무이들 등판과 엉덩이에 매달리듯이 업혀
울음 한번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자랐다
그렇게 업힌 것이 힘들어 울어봤자 어무이에게 얻어 맞으면 맞았지 옹야옹야 할 턱이 없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 어무이들이 너무도 고맙고 그리워 오늘도 눈물이 난다.
네 놈들을 오늘 이 따위로 키워 놓은 게 우리니 할 말을 다 하기가 좀 그렇기는 하다마는
그래도 네 놈들이 뼛속 깊이 미워서 이런 말을 하겠느냐?
우리는 하도 지독한 가난 속에 살아서
평생에 단 한번도 잘 났다고 으스대보지 못하고 네 놈들 먹여 키우는 데 온 정신을 쏟았다.
잘낫다고 뽐내는 거보다는 네 놈들 먹이는 일이 더 급했기 때문이다.
네 놈들의 할아비 할미들의 소원이 뭐였는 줄 알기나 하느냐?
뭐? 인권? 민주화? 언론자유? 그 무슨 말라 비틀어진.....
날만 새면 '새벽종이 울렸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 가 전부고 그게 꿈이고 희망이었다.
밤이 있었느냐? 낮이 있었느냐?
눈 뜨면 일이고 픽 꼬꾸라 쓰러지면 잠이었다.
라면도 귀했지만 그나마 바빠서 끓여 먹지 못하고 생걸로 먹을 때가 허다 했다.
그런데 네 놈들은 원두커피....
콜럼비아, 자마이카, 불루마운틴이니 뭐니... 그리고 눈깔 지그시 내려 감고 냄새 맡고
혓바닥 이리저리 굴려가며 처마시는 원두커피라고 했느냐?
박통은 머리털 팔아 번 딸라가 아까워서
콩 볶아 태워 갈아서 그걸 커피 대신 마시자 했다.
그런 걸 다 얘기하려면 백밤 천밤을 새면서 해도 모자라 끝이 없을 거다.
그래 맞다! 박통이 군사쿠데타 했고 독재도 했다.
나도 젊어선 네 놈들보다 간덩이가 더 부었었어도 벌벌 떨고 살았는데 그래 그것도 맞다.
그리고 나는 정치하고 거리가 멀었는데도 박통을 미워했다.
그러니 정치 좀 해 보겠다고 나선 놈들이야 오죽했겠느냐?
아마 그 놈들은 지금도 박통! 하면 치가 떨리고 경끼가 날 거다.
그걸 왜 내가 모르겠느냐?
그러나 말이다.
툭하면 니 놈들은 어중이 떠중이 모두가 민주화투사라고 나서며 설치고 있는데
네 놈들이 대체 뭐를 해서 민주투사냐?
선량한 철부지 어린애들 선동질 해서 길거리에 나오라고 꼬드겨
뻘건 머리띠 두르고 돌팔매질 시키는 게 민주투사냐?
그래도 그건 좋다 치자.
김정일이한테 가서 얘들을 길거리에 나오라 하고
머리띠를 두르게 하여 돌팔매질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는 하느냐?
아느냐? 모르느냐? 말을 해봐라 이놈들아!
말라붙은 양심 껍데기라도 남은 게 있으면
네 놈들이 어찌 감히 민주투사라는 말을 함부로 입에 담을 수 있느냐?
이놈들아! 네 놈들은 빨갱이들이 하는 짓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거란 말이다.
이 나라를 망치는 발칙한 놈들아!
빨갱이 소리가 듣기 싫다고 했느냐? 그럼 인민투사라고 해주랴?
목소리 커서 큰소리 지르는 놈이 이기는 나라가 민주국가더냐? 이 미친 놈들아!
배달민족 치고 통일조국 싫다는 놈이 어디 있느냐?
한 맺힌 1천만 이산가족들 소원을 난 모르겠다 그러는 놈이 한 놈이라도 있느냐?
그런데 누가 반대해서 통일조국이 안 되는 거냐?
바로 네 놈들이 언제나 싸고 도는 김정일이란 놈 때문에 안 되고 있는 거다.
지금 당장이라도 조국통일이 되려면
김정일이 쩍 벌리고 있는 아가리에 남조선이고 뭐고 다 쑤셔 집어 넣어주면 된다.
네 놈들이 바라는 통일이 바로 그런 통일 아니더냐?
언필칭, 네 놈들은 조국, 민족...하면서 나오는데 김정일이가 조국이고 민족이냐?
김일성 김정일이가 지금 이북에 있는 니네 동포인 인민들을 뭘로 만들어 놨느냐?
북한주민을 세계에 없는 어릿광대 바보 인민으로 만들어 놓은 거는 놔두자!
풀 뿌리 캐러 다니는 거지로 만든 두 잡놈이 무슨 위대한 수령이고 영도자이냐?
이 놈들아! 불쌍하고 한심한 놈들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그런 후안무치한 불한당 집단이 대한민국을 먹어 치우려고 한 짓이
쓰라린 동족상잔 6.25다.
제 민족이 제 민족을 살육하고 때려 부순 상상도 할 수 없는 미친 짓 6.25 전쟁!
그 전쟁을 저지른 게 빨갱이 집단의 괴수 김일성이다.
이 정신 나간 미친 놈들아! 미국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거란 말이다.
네 놈들이 미쳐 날뛰며 미국기 찢는 거 보고 미국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느냐?
뭐 주고 뺨 맞는다는 말이 바로 이런 거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
틀림 없이 그랬을 꺼다.
안 그러냐? 이 천하에 짐승만도 못한 배은망덕한 무식한 놈들아!
도대체 우리가 미국 군인들한테 뭘 그리도 뼈저리게 당했느냐?
미군이 나라를 빼앗아갔느냐? 못 먹게 못 살게 했느냐?
은혜를 아는 인간이면 미국놈이 아니라 미국님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제대로 된 나라 사람들은 좋은 쪽도 보고 나쁜 쪽도 본다.
네 놈들이 미국 때문에 덕을 보았으면 보았지 손해 본 게 대체 뭔데 그러느냐?
그렇게 저주하는 미국에 새끼들은 왜 보내냐?
니 놈들이 김일성 김정일이 한테 은혜입고 덕 본 게 있으면 한가지라도 말해 봐라.
하도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이 놈들아! 기왕에 잘나지 못해 무식하면 제발 못난 짓이나 하지 마라!
여학생이 탱크에 쳐 죽었다고 유관순보다 더 위대한 열사로 만들고 싶다 그거냐?
물론 그런 사고가 없었으면 좋았지만 그들이 일부러 죽였겠느냐?
사고 낸 미군이 한국에 놀러와서 제 볼일 보러 싸지르고 다니다가 사고를 냈느냐?
그 놈들도 저희 나라 정부에서 내린 명령받고 공무 중에 탱크 몰다 사고를 낸 거다.
물론 과실치사도 사람을 죽인 건 죽인 거지만 탱크소리가 좀 크냐?
그 학생들이 거기서 뭘 했길래 큰 탱크소리가 등뒤에서 나는데도 모르고 있었느냐?
이 놈들아! 네 놈들이 촛불 들고 시청앞 광장에서 지랄발광을 하던 바로 그 시간에
꽃다운 니놈들 친구들이 서해바다에서 김정일이에게 개죽음 당했다!
그런 것이 바로 국가와 민족을 지키다 죽은 고귀한 죽음인 거다.
네 놈들이 억울한 그들 죽음 때문에 김정일을 욕한 일 있느냐?
김정일이 좋아할 일은 별 개지랄 다하면서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서 한 일이 뭐냐?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그건 빨갱이 운동이지 그게 어떻게 민주화 운동이냐?
철면피 쓰고 벼락을 맞을 놈들아!
이제 네 놈들 주장대로 미국도 실속을 차릴라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킨다고 하더라.
미국도 옛날의 미국이 아니어서 정말로 떠난다는 걸 네 놈들도 알 거다.
미군이 철수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뭐가 어떻게 좋다는 거냐?
네 놈들은 뭐든지 김정일에게 좋으면 다 좋으냐?
하는 짓들을 보니 김정일에게 붙어 한자리하고 싶어 그러는 거 같은데 아니냐?
도대체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한 게 뭐 있다고 그리들 천방지축 날뛰느냐?
네 놈들이 언제부터 나라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했느냐?
그래서 교통질서 하나도 제대로 못 지켜 교통사고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으냐?
제 앞 가림도 못하는 놈들이 무슨 조국을 위한다고 설쳐대며 촐랑거리는가?
입에 게거품 물고 나서지 말고 아예 조용히 있는 것이 조국을 위하는 길이다.
네 놈들이 이루어 놓은 공이 있다면 김정일이나 좋아 할 일 밖에 없을 거다.
그동안 니 놈들이 저지른 패악이 뭔지 아느냐?
안 그래도 어려운 조국의 팔 다리를 분질러 불구자로 만들어 놓은 일이다.
네 놈들도 에비타를 알 거다.
세계 6대 부국이던 알젠틴을 작살 낸 에비타 말이다.
네 놈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벌써 김비타 노비타가 작살을 다 내놨다.
난 외국에 사는 환갑 진갑 다 지난 논네고
정동영이란 잡놈 말마따나 뒷방에서 편안히 쉬다 죽어야 하는 늙은이다.
그런데 그런 잡놈들이 나라를 뒤엎어 말아 먹겠다고 설치니까 영 불편하다.
이 죽일 놈들아!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 줄 아느냐?
천하에 뻔뻔한 놈들아... 그 빌어먹을 민주투사 소리라도 하지 마라!
네 놈들이 내뱉는 민주투사 소리만 들으면 열불이 나 오장육부가 뒤 틀린다.
이 뻔뻔하고 무식한 잡놈들아!
우리한테 대한민국은 평생을 바친 더 없이 소중한 조국이란 말이다!
김정일이한테 갔다 바치라고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너무도 기가 막혀서 어지간 하면 모두 잊고 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이 죽일 놈들아!
지금 네 놈들이 편히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 줄 아느냐?
건국 이래 평생 민주화 투쟁을 했다는 김영삼과 김대중이 대통령이 된 뒤
그 두 사람의 종말이 어떤 무엇이였는지 아느냐?
국가부흥 가로막고 경제를 박살내고 제새끼 배때기 채운 게 민주투쟁이냐?
또 독재 몰아내자고 운동권에 참여했던 노무현과 이명박도 대통령이 된 후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대가로 우리에게 남겨준 것이 뭔지 아느냐?
내 보기엔 김영삼 김대중보다 나은 거 쥐뿔 만큼도 없다.
권력을 남용하여 제 형놈과 친 인척 배때기 채우는데 국고를 털어 먹었고
국민 소득 2만불을 한푼도 올리지 못하고 20년 째 그대로다.
근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느라 그랬다고 보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이자들은 대한민국 헌법을 종이 쪽지로 알고
종북정책과 이념도 없는 중도노선을 앞 세워 주체성 없는 교육을 시행하여
국가 교육기반을 무참하게 허물어 버린 장본인들이다.
쓰레기만도 못한 이 뻔뻔한 놈들아!
우리한테 대한민국은 평생을 바친 소중한 조국이라 걱정되어 잠이 안 온다!
더 좋게 더 낫게 만들 자신이 없으면 설치지 말고 제발 좀 조용히 있어라!
ㅡ 외국에서 조국이 잘되길 바라는 늙은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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