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卒11%인 부모세대와 大卒56%인 아들세대
외론별·2011. 11. 12. 오후 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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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높은 만큼 불만은 많고 학력이 높은 만큼 애국심은 낮다.
가구주가 30대 이하인 가구의 지난해 소득증가율은 3.1%, 전연령층 평균 5.8%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에 지출 증가율은 7.2%로 평균(6.7%)을 웃돈다.
적게 벌고 많이 쓰면 빚이 늘 수밖에 없으며 이는 국가가 아니라 본인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
황수경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층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반면 근로시간과 임금 등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일자리만 공급되고 있다."
대학졸업자가 56%인 2030세대가 지금처럼 '좋은 일자리'만 찾는다면 국가도 방법이 없는 것이다.
2030 세대를 키운 5060 세대의 대학졸업률은 11%이다. 덜 배운 부모들이 희생하여 2030 세대를 세계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국가로 키웠다.
그런데도 상당수는 부모세대와 국가를 원망하며 편한 일자리만 찾는다.
학력이 높은 만큼 불만도 많다.
그러나 학력이 높은 만큼 애국심은 낮다.
북한동포의 참상엔 무감각이고 김정일에겐 분노할 줄도 모른다.
많이 배운 2030 세대의 약40%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들이야말로 '배운 무식자들'인 것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공짜만 배운 것 같다.
대한민국도 공짜, 안보도 공짜, 결혼도 공짜, 집도 공짜(부모 돈으로), 직장도 공짜,
이젠 복지도 공짜, 인생도 공짜.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협찬인생' 박원순씨를 시장으로 뽑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이상한 일 아니다.
그래서 인간이나 국가를 가장 빨리 망하게 하는 방법은 '공짜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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