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악플은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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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생.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데뷔.
작품 '벽오금학도''황금비늘''장외인간''하악하악''아불류 시불류' 등 다수.
트위터 영향력 국내 1위

●영화 드라마 라디오와 TV 토크쇼 진행까지, 이외수의 직업은? :
그래도 소설가다. 다른 일은 도전해 보는 것이다. 맡기면 다 하니까 그런 것도 있다.
●이외수에게 트위터란? :
공간적으로는 광장이고 시간적으로는 타임머신이다.
각계각층이 모이기에 광장이고,
세대를 초월 해 만날 수 있기에 타임머신이다.
●팔로워가 매일 2천명씩 늘어난다. 인기 비결은?:
악플빼고 다 감싸 안 는다. 악플은 사회악이다.
●트위터는 무엇으로 하나?:
전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다.
외부에 나갈 때만 둘째가 선물해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밤에 많이 하는데, 잠은 자나?:
나는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는다. 시간의 주인은 나다. 밥도 하루 한 끼 정도만 먹는다.
●트위터가 글쓰기에 도움이 되나?:
트위터는 습작공간이기도 하다.
트위터는 엑기스를 선명하게 뽑아서 전달하는 것이다.
뼈와 고기를 잘 발라내는 법을 터득 할 수 있다.
이걸 증명하기 위해 작년에 문학지에 단편도 한 편 발표했다.
예전에는 한 달 걸려 쓰던 것을 1주일 만에 끝냈다.
그만큼 글 쓰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트위터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 가르침을 주고 싶다.
정치인에게는 당근보다 채찍을 더 많이. 이게 트위터의 순기능 아닌가?
●트위터를 이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이유는?:
화천 오기 전 춘천에서 40년 넘게 생활했다.
그 때는 폐쇄적이었다.
세상과 단절하고 집필실에 감옥과 같은 철문까지 치고 생활했을 정도다.
화천군 지자체 단체장이 국내 최초로 생존중인 나를 초청해 왔다. 보
답해야겠다,
열려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도 전면 공개하고 세상과 교류하면서 살고 있다.
이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 시대에 소통의 의미는?:
소통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대상에 대한 애정이다.
일방통행은 소통이 아니다. 오고 가야하고 열려있어야 가능하다.
애정 없이 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생명력은 반감된다.

빈 잔
빈잔일수록 여유가 있다
술잔이 그렇고
세월의 잔, 사랑의잔이 그렇다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
꽉찬잔보다 빈잔이 더욱 아름답다
빈잔에
얼마나 많은것을 담을것인지?
마음에 여유가 주어진다
일이 잘 않될때
무언가 집착할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할때나
믿음이 가지 않을때
빈잔을 봐라.
투명한것을 담으면 투명해지고
따듯한것을 담으면 따뜻해진다
빈잔에
마음의 여유를 가득 채우자.
이외수 "다 감싸 안아도 그것 만큼은?
악플은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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