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매스컴들 이상한 국민들

외로운 별·2011. 4. 9. 오후 4:40:36

요즘 일본 후꾸시마 원전의 방사능 때문에 나라가 온통 난리 법석이다.
물론 방사능이 인체에 치명적인 만큼 국민들이 무서워 하고 매스컴들이 집중 보도하는 건 이상한 일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데도 매스컴들은 걱정이 태산인 모양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인체 허용 기준치의 몇 만분의 일 정도로 극히 미소량이라 걱정할 필요 없다 하고
어떤 전문가는 방사선과 의사들 암 발생율이 오히려 일반인보다 적은 통계를 말하며 안심하라 하기도 했다.
또 그들이 미역과 다시마 섭취가 방사능 해독에 효과 없다고 해도 상점마다 품절이라고 한다.

엇그제 전국에 비가 내릴 때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우의를 입고 그에 우산을 쓴 것도 모자라 마스크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더욱 대단한 일은 방사능 섞인 빗물을 막는다며 그 넓은 수돗물 정수장을 비닐로 덮은 정수장까지 있었다.
과연..그렇게 하면 방사능 피해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대기권의 방사능은 비가 내릴 때는 물론이고 날씨가 좋을 때도 바람에 의해 지상에 떨어진다고 한다.
사람이 바람을 피할 수 없고 강에서 끌어들인 정수장의 물도 빗물이다.
그런데 바람 속의 방사능은 극히 적은 미소량이고 강은 물이 많아 회석되어 위험도가 낮아 안전하다 그건가.

그렇다면 수돗물 정수장을 덮는 헛수고를 왜 하는가.
방사능 섞인 빗물로 자라는 벼와 각종 채소 과일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 아닌가.
또 방사능 빗물로 자란 풀을 먹은 동물들의 고기를 먹고 그에서 얻은 우유를 마셔도 안될 것이다.

난 물론 방사능에 대해 전혀 모르는 보통 사람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방사능이 대기권으로 올라가면 인간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다는 정도는 안다.
그런데 내노라 하는 많은 유명 학자들이 후꾸시마 원전 사고에 의한 대기권 방사능은 문제없다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매스컴들은 그 무서운 방사능이 왜 어떤 이유로 인체에 해가 안 되는지 자세히 보도해야 한다.
매일 위험하다는 내용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고 일할 수 있도록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도 매스컴들에 휘둘려 호들갑 떨지 말고 불안을 부추기는 못된 작태를 못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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