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성장 마이너스 시대
한국교회 '성장 마이너스' 시대
통계청 2005년 인구 조사 결과 발표 "기독교인 - 1.6%"
'교세 감소'라는 한국교회의 위기 의식이 사실로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이 지적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인구부문)에 따르면 한국 사회 종교인구는 증가한 반면 3대 종교 중 기독교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발표된 종교유형별 인구 추이를 보면 총 인구 4천7백4만1천 명 중에서 종교인구는 2천4백97만1천 명으로 10년 전인 1995년에 비해 10.5%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기독교 인구는 8백61만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를 차지해 10년전 8백76만 명에 비해 1.6%가 감소한 14만4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천주교는 지난 10년동안 74.4%라는 수직 증가율을 보여 기독교와 대조를 보여 한국교회의 위기감이 증폭됐다.
이번 조사 결과 불교는 10년 전에 비해 40만5천 명이 증가한 1천72만6천 명으로 나타나 종교 인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우려 했던 교세 감소가 현실로 드러남에 따라 교세 침체와 감소 현상의 원인을 다각도로 연구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던 수직 성장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아 왔으나 90년대 이후 성장률이 급감하면서 정체를 보여왔다.
그동안 기독교계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교단별로 집계한 자체 통계에 따라 전체 인구의 25%에 해당되는 1천2백만명에서 1천5백만명을 교세로 집계해왔으나 이번 통계청 조사 결과 전체인구의 20%선을 넘지 못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2006. 6. 1. 한국기독공보 / 박만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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