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세요 ~

봉달희·2007. 4. 12. 오전 8:27:18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세요 ♤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세요!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습니까?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습니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렵니까?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렵니까?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출처 ; 따뜻한 이야기 2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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