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맹나연·2006. 8. 4. 오전 9:52:46
 

세상에 이런일이…

라면 받아 먹는 참새 본적 있나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참새가 사람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인사동.
야생 조류로 알려진 참새가 떼로 몰려와
한 시민 주변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마치 제집 안방인 양 편안한 모습인데요.


참새를 길들인(?) 사람은 거리의 화가 남승용(52)씨.
2년 전부터 참새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 씨는 특별한 계기나 재주가 있어
참새와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참새들에게 주는 먹이는 쌀과 라면 부스러기.
특별히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한 라면을 참새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혹시 참새가 아닌 다른 새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어
한국조류보호협회에 문의를 해봤더니
분명 참새가 맞는다고 확인해줬습니다.

 

그런데 수십 년 새만 연구했다는 김성만 회장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면서 놀라워하시더군요.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pistols@donga.com

댓글 3

외론별·2006. 8. 4. 오후 6:01:43

진짜...!! 야생 참새들은 사람을 엄청 무서워 하는뎅용... 성질이 워낙 급해서 인공사육이 어렵다 들었는데... 참으로 놀랍네여...

조정제·2006. 8. 6. 오후 11:08:18

전 참새를 진짜 좋아합니다. 귀엽잖아요^^ 요 귀여운 것들을 보릿고개 시절엔 잡아 술안주로 먹었다하더군요.~~@@

팔벼개·2006. 8. 7. 오전 11:10:52

옛날(?) 초가집 지붕 처마아래 짚 사이로 후랫쉬[손전등]를 비추고 손을 집어 넣어 밤잠을 자고있는 고 참새들을 잡아서는 구워 먹기도 하고 포장마차 인기 안주로도 많이 팔려 나갔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요아킴 성님은 말할거 없고 고스마님도 아마 기억 할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