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잘 지내고 계시죠?

mmm·2014. 3. 10. 오전 2:58:29

신부님 가신지도 한달이 되어가네요.


처음에 신부님이 저희 본당으로 오시고 첫미사 하실때 


신자분들을 집중! 시키는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셨는데.. 성당 전체를 압도?하는 목소리도 ㅎ


미사때 참석만 했지 멍~때리거나 주보 만지작거리거나 성가책 뒤적거리고 딴짓하기 바빴던


저에게 신부님의 강론 하나하나는 


저를 미사에 집중시켜 주셨고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마치 정말 저를 아는 분처럼 저의 상황에 맞게 조언해주시고 격려, 위로 해주셨어요.


신부님덕분에 미사의 본질도 알게되고 고해성사에서도 신부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부님과 함께 하고 싶은 시간이 필요해서 신부님이 하시던 레슨에도 참석했는데


말하자면 핑계지만 한동안 성당에 나가지 못할 사정도 생기고


그러면서 게을러지기 시작했죠. 작년에 많은 일들중에 이게 제일 후회되는 일입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컴퓨터를 하다가 문득 신부님이 생각나서 사랑방에 들어왔습니다.


신부님, 어디에서나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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