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선곡포인트(전례음악/좋은소리)

2006. 10. 27. 오전 10:45:57

글자

 

지휘자의 능력중 하나는 선곡능력이다.

 

미사이든 연주회이든  선곡을 보면 그 지휘자의  취향과 칼라를 짐작할 수 있다.

스스로 선곡하는 과정을 거쳐서 안목을 넓히기 바라며....

 

 아~ 11월....

 

 11월은 교회력으로 위령성월이다. 나의 조상, 너의 조상 모두를 추모하고 안식을 빌어주는 달이다. 여러 합창단에서는 레뀌엠을 많이 연주하기도 하고 성가대는 성탄대축일 준비에 바빠지기 시작하는 달이다.

 

기본적으로 파견성가는 위령(또는 참회)성가로 뽑아놓자. 그러나 장례미사는 아니므로 너무 애조를 띤 성가는 피하고 장조 또는 단조라도 가사가 밝은것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예컨데  229번(죽음에서 생명에로)이나 232번(살아서 나를 믿는이)같은 곡이 적당하다.

 


[장례미사]

 

그리고 마지막 주일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로서 한 해를 마감하는 달이다.  즉 복음(나)가 끝나고 12월부터 대림이며 복음 (다)로 시작함을 상기한다. 또한 성서주일이다. 다만 평일미사에서 11월1일은 모든 성인의 날이니 성가집 294번이나 을 뽑고 11월2일은 위령의 날이니 위령성가를 2곡정도 해도 좋다.

 

매주 공통적으로 423(천년도 당신 눈에는), 463(순례자의 노래)를 특송으로 정성들여 부르면 좋다. 독창(데스칸트)를 곱게 넣으면 금상첨화. 성가 27번(풀잎끝에 맺혀진)도 예전에 많이 불린 곡.

 

1, 첫주일 연중제31주일(11월5일)

   혹시 견진예식을 하는 본당은 304(주교환영가)와 62번을 준비하고 성령 성가(142~) 위주로 많이 준비한다.  입당성가는 "자비" 를 주제로 하는 가사를 찾아 쓴다.

 

2, 연중 제32주일(11월12일)

 야훼는 나의 목자, 행복하여라 가사(특히 봉헌)인 곡을 고른다.

 

3. 연중 제33주일(11월19일)

-평신도주일: 성령을 청하는 성가도 좋음.

-봉헌에 518번  적합.

 

4. 그리스도 왕 대축일(11월26일)

-입당성가로 73번은 거의 필수곡이다.  파견성가도 위령성가 보다는 대축일을 기리는 밝은 성가가 좋겠다.  77번 같은...

 

선곡을 직접해보는 것도 지휘자 수련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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