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양이 누에가 머리를 든 것 같기도 하고 용의 머리같기도 하다고 해서 잠두(蠶頭) 또는 용두(龍頭)로 불리던 서강(西江) 밖의 봉우리가 절두산(切頭山)이 된 데에는 가슴 시린 아픔이 있다
대원군이 자신의 쇄국 정책을 버티어 나가기 위해 무자비한 살육을 자행함으로써 당시 절두산에서만 무려 1만여 명의 교우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추산되지만 그 수가 맞는지 틀리는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서울대교구...자료실에서
절두산의 성지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그 많은 살육이 자행되었다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순교자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와 혜택을 가슴깊이 아로새겨야
할 것입니다.
절두산에서 순례자들은 마음을 다하여 십자가의 길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