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성지순례

김영숙

2011. 10. 23. 오후 1:46:55

 
남한산성을 여러번 갔지만 성지가 있다는것은 오늘에야 알았네여
신해, 신유, 기해, 병인 매박해때마다 순교자가 계셨고, 평신도 순교자가 나신곳 , 영혼들의 안식처로 알려져 있다합니다.
아름다운 이 가을에 청소년 자모회원들이 성지순례를 떠나 단풍에 흠뻑 빠졌습니다.
9시에 성당에서 기도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하여 
가는 내내 좋다이쁘다 연발하며 도착하니
마침 11시 미사가 있어 다른 순례자 여러분들과 미사를 드리고,
(주차장에서는 경기도 막걸리 행사로 곤드레 만드레 취해버렸어 노래가 울려 나오고 
 슬픈 성지인데 이래도 되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이다. 
 한편으로는 살아가야하는  방편인것을~~~)  
그곳 성당 자매님의 안내로 수구문이란곳에 가서 순교자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수구문은 남한산성 물이 나가던 문인데 성안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들의 시신이 이곳 골짜기 버려져 수십일씩 방치되었다 합니다.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가 특징 있는 시신들은  수습하여 가족들에게 알려주기도 하여 지금의 연령회 활동의 기초가 아닌가 합니다.
슬슬 배가 고픈관계로 일단은
신자분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20분 기다린후
콩죽 -  도토리전 - 도토릭묵밥 - 감자떡 - 칼국수 - 콩탕 +밥   세트요리로 별미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맛나더이다.
십자가의 길 1코스를 선택후 낙엽을 맞으며, 바스락 밟으며 예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후
십자가의 길 2코스는 (그 길이 더 고행이더이다) 산책코스로 가을을 마니 품고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더 허락하였다면 산성을 더 돌아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하였습니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하차 1번출구로 나와 9번 버스 종점에서 하차
여러분 이가을에 가까운곳으로 성지순례 해보심은 어떨실지요
 야외미사장소 십자가 ~ 남한산성 성당 ~수구문 ~ 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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