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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순교자현양회 현양분과
계속 이어가는 현양운동 순교자들의 현양운동은 계속되어 성지순례를 하는 순례객은 점점 늘어나고 서울 시내의 성지뿐만 아니라 전국의 성지를 스탬프를 찍어가며순례하는 순례자들을 위한 책자들도 발행되었습니다. 순교자현양회로 안내를 요청하는 순례자들도 계속하여 늘어나게 되었으며,안내봉사자들도 2017년에 15기까지 봉사자가 양성되고 배출되어 서울의 주요성지와 사적지를 안내하고, 서울속 천주교 순례길 걷기도 함께 합니다. 지방성지순례 안내도 매월 3회로 늘려 개인적으로 다니시는 순례자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 일정으로 어려운 호남과 영남, 그리고 추자도를 포함한 제주도는 매년 5월, 2박 3일 일정으로 순례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을 안내하는 기쁨과 함께 2014년 광화문에서의 시복식, 서울속 천주교순례길 도보순례, 병인박해 150주년 기념하는 '기억, 그리고 기념' 전에서의 봉사. 이모든 일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며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 9월 9일부터 바티칸에서 있었던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특별전에도 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순교자들의 신앙과 그분들의 믿음살이를 조금이나마 알리려고 했던 그간의 봉사자들 노력이 더욱 큰 기쁨으로 열매 맺어짐을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안내봉사자들은 성지순례 해설사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여, 서울과 전국의 성지안내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성지순례 안내 봉사자 발자취
한국 교회의 자랑이요 문화 유산이며, 가장 소중한 신앙 전통은 순교자들의 모범과 그 정신입니다. 그래서 순교자들의 표양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지난 2백여 년 동안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된 순교의 교회였다면, 지금의 교회는 온 겨레의 복음화라는 무거운 사명을 짊어지고 가톨릭 문화의 토착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자들을 특별히 공경하고 그 믿음과 삶을 현양함으로써 구원에 대한 희망을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순교 신심을 키워왔으며, 마침내 순교 신심은 한국 교회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 박해시대에는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 의해 순교자 현양운동이 태동되었으나 한국 교회에서 공적으로 순교자 현양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은 1925년 7월 5일에 79위 순교 복자가 탄생한 뒤였습니다. 1939년에는 기해박해 순교 100주년을 앞두고 경성교구 차원의 순교자 현양운동이 전개되기도 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제대로 발화되지 못하였고 광복 후에야 구체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내 1946년 9월 16일 김대건 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대교구는 “만대에 빛나는 우리 선조 순교자들을 현양하자”는 구호 아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현양 운동을 추진할「조선 천주교 순교자현양회」를 발족하였습니다. 그 후 순교지에 대한 조사와 매입, 교회 사적지 확보, 유물 수집, 순교 현양비 건립, 순교 박물관의 설치와 교회사료 전시회, 순교자들의 전기 출판, 순교 복자들에 대한 시성(諡聖) 추진 등의 사업이 진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한국 교회의 순교자 현양운동은 1984년 5월 6일 하느님의 자비와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리는 성대한 축제인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과 103위 시성식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103위 성인을 모신 이후 신앙선조들의 순교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한국가톨릭문화선양회」<한국교회사연구소 후원회 후신>가 주관하여 서울의 순교 사적지 순례 안내행사를 시작함으로써 순교자 현양운동에 다시 불씨를 지폈으며, 1996년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정점으로 새롭게 발족한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에서 문화 복음화시대를 맞아 다양한 순교자 현양사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순교자 현양운동의 하나인 성지순례 운동은 매년 증가하는 순례자들을 관광이 아닌 모범적인 성지순례 안내를 위해 봉사자 양성이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에서는 1997년 4월 4일~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꾸르실료회관에서 제1기 성지순례 안내 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제2기 양성교육은 1998년 2월 9일~4월 6일까지, 제3기 양성교육은 1999년 4월 26일~10월 11일, 제4기 양성교육은 2000년 2월 14일~5월 1일, 제5기 양성교육은 2001년 2월 19일~4월 30일, 제6기 양성교육은 2002년 2월 18일~4월 22일, 제7기 양성교육은 2003년 2월 17일~3월 14일, 제8기 양성교육은 2004년 3월 8일~5월 3일, 제9기 양성교육은 2006년 2월 13일~4월 3일에 각각 실시하였습니다. 각 기수별 수료자들 중 순례안내 봉사 희망자들은 별도의 안내자 심화교육을 이수하여 현재 50명 내외의 성지순례 안내 봉사자들이 해마다 1만명 이상 순례자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일정 지방성지 순례 안내는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매월 40명~70여 명의 순례자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지순례 안내 봉사자들은 모범적인 순례 안내를 통해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알리고 있으며, 순교자들과 순례자들의 하나됨을 위해 내일도 힘찬 순례의 여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