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르티노님과 김세레나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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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관리 단상-- 분화와 미분화>
1.
작은 생각 하나입니다.
인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분화와 미분화의 갈등이 종교계 (구체적으로 우리 천주교)에서도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미분화된 상태란? 예를 들어 우리네 잔치를 보면. 전통적으로 동네 잔치로 내것네것 가리지 않고 공동체 모두가 함께 흐드러지는 것을 말함이고,
분화된 상태란? 잔치를 하되 들고 나는 것을 일일이 체크하여 통제하는 정제된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생활 모든곳에서 점점 분화(세분화)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그것의 장점도 꽤 있음과 점점 그런 사회로 갈것임을 앎니다.
2.
그러나 생각해 보려는 것은. 우리 천주교회에서, 그것도 성지에서.
성지에 (특히 절두산 성지)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분화된 상태로만 진행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하는 점입니다.
기물과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라면 의당 통제되어야 하지만,
일반신자 개인으로서가 아닌, 잘 교육된 현양회 사람으로서 또한 안내 봉사자로서 입장을 정리 할 때에는,
성지안내나 해설에서 상호존중이. 시설 이용등에서(순례자를 위한 봉사시) 좀 더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일반사회와 같은 규제와 통제.
( ''''''''안되요안되요.''''''''- 복사1장도.팩스도, 주차도...-그 의도는 이해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여기까지와서 무지하게 괴롭힐까하는 생각 들지요)
이를 완화하자는 뜻은- 현양회 또는 봉사자라는 특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절두산 주변의 외진환경에서 복사, 팩스는 어찌하며,
주차며 박물관해설까지.점점점 제한.
순례자를 위하는 실질적인 목적에서. 또 봉사동반자라는 입장에서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질서와 관리이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동의 목적(순례자를 위한 봉사)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지방에서 올라오는 신자들에게는 더욱 친절하게. 친절하게.
예비신자는 물론이고, 어쩌면 방문하는 개신교신자들. 불교신자들.
무심코 산책나온 일반 미신자들까지에게도... 불편함 없도록.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되고 선교의 일환이 될테니까요.
4.
- 분화의 과정을 더디게 가는 천주교인이기를 기대함. 여느사람과 함께하는 천주교인.--기대함이 어떨까요.
최소한 성지에서는 말입니다.
절두산 경우를 예로 들어 앞으로를 보자는 뜻으로 짧은생각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혁레오나르도
( 한시게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