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골

이종화

2012. 4. 16. 오후 9:36:27

부엉골 초입은

별자리-볼렛길에서 시작되더이다.

튼실한 쑥과 냉이가 손길을 유혹합니다.

외딴집 한 채 바로 옆 개울이 흐릅니다.

개울의 흐름 소리와 함께 부엉골

초기 신학교에 대한 이야길를 경청합니다.

물결의 흐름 한 곳에 경이로운 품이 자리합니다.

초록의 앙징맞은 새싹 몇 송이가

물속이 어미의 자궁인양

기쁨으로 반짝입니다.

댓글 2

  • 2012년 4월 17일 오후 3:22

    글이 참 좋습니다.

  • 2012년 4월 17일 오후 10:45

    개구리밥 동동 떠있는 물에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네요~봄이 물씬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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