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함께 가는 길(9-724)
류영동
물길에 곧은길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는가.
산에 나무가 곧게 자라는
나무만 있겠는가.
물길은 굽이굽이도
잘만 흘러가고
산에 나무도 굽에도
서로가 큰 숲을 이루고 살아간다.
우리 사랑의 길에도
어찌 기쁨만 채워져
행복만 가득한 삶만
어찌 바라며 살아갈랴.
때로는 비바람
차가운 눈보라도
맞아 봐야 따뜻한 봄날의
햇살 고마움알지 않는가.
비가 오면 우산 되어주고
뜨거운 햇살을 가려줄
양산도 되어주면서
고마워하며 살아가면
우리사랑이 아닌가.
인생길은 고난의 길
어두운 밤길에도 서로가 기대주며
보이지 않는 길을 서로 눈으로
불을 켜서 보면서 가는 것
하늘에 별빛도
둘이서 보면 더 많이
아름다운 별빛으로
사랑이 별빛으로 채워진
멋진 밤이 된다.
그대로 인하여
내 삶이 외롭지 않고
슬픔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두 배 되는 삶이 되어주고 싶다.
서로에게 아무도 대신 못 할
하늘만이 맺어준 인연
고마워 해주는 사랑으로
평생을 둘이서 같이 가고 싶다.(13.4.9.)
4월 12일 금요일 출석부
2013. 4. 12. 오전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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