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출석부...새로운 한주되시길...

2010. 3. 8. 오전 9:34:44

글자
 
 
 
그대 곁에서는 늘 묘한 향기가 납니다

詩의 명상/제작:최 명운

 

    
    그대 곁에서는 늘 묘한 향기가 납니다
    
    率巨 崔 明雲 
    
    
    나무는 겉과 속이 다릅니다
    껍질은 울퉁불퉁 소박하게 생겼고
    속은 흠이나 거친 데가 없이 
    윤택하게 꽉 차있습니다
    나무는 말하지 않아도
    앉을 자리 봐 가면서 앉을 줄 알고
    뿌리내려
    몸소 실천하고 분별할 줄 압니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느 한 곳 빈자리 공간을 
    울창한 숲으로 채워
    인간에게 
    아름다움과 시원한 산소를 제공합니다
    사람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감탄할 줄도 알고
    짙은 향기를 가슴 속 깊이 맡을 수 있습니다
    
    나무를 닮을 수는 없지만
    자신보다 상대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면
    메마른 삶의 언덕에도
    귀한 꽃들이 피고 향기를 품어주겠지요
    
    가시 돋친 나무의 꽃이 향기롭듯
    소나무와 황토로 지은 집이 
    시원하고 따뜻하고 늘 향기롭듯
    화공이 화선지에 그리는 아름다운 꽃처럼
    자신의 자리에 유려한 선을 긋고 
    웃음을 흠뻑 채색하여 향기를 품어야 하겠습니다.
    
     
    
    
    
    
    
    
    
     
    
    
    
    

댓글 3

  • 2010년 3월 8일 오전 9:38

    어제 막걸리.안주를해주신 김한식고문님 감사합니다....

  • 2010년 3월 8일 오후 1:51

    출석!! 감사합니다^^

  • 2010년 3월 8일 오후 8:28

    오늘 이제야 시간이나네 늦게 출석합니다..오늘 썰렁하네....

*^^*한마음출석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