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2004. 11. 14. 오후 6:13:53

글자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며,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1.지금 들으시는 노래는 수녀님들로 구성된
"바오로딸중창단"이 부르는 사랑의 이삭줍기(II)에 있는 것이며,
2.동일한 시를 범능스님이 불교적 정서의 곡으로 만든 것을
듣고 싶으면 아래에 있는 스크롤의 시작(재생) 버튼을 누르세요...


(1. 도종환 시, 김현성 곡/ 바오로딸수도회중창단 노래)


(2. 도종환 시, 범능스님 곡/노래)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댓글 2

  • 2004년 11월 14일 오후 6:40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으면 그렇게 갔으면 좋은데...

  • 2004년 11월 14일 오후 11:52

    세상에는 항상 흔들기를 좋아하는 악의 세력이 있는 듯합니다. 평화와 사랑을 시기하고 전쟁과 증오를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