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4월4일-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갑시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2026. 4. 4. 오후 4:35:56

글자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4,1-13)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갑시다

형제 여러분, 1 하느님께서 당신의 안식처에 들어가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 살아 있으니 여러분 가운데 그 기회를 놓쳐 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2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그 기쁜 소식을 듣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복음의 말씀을 듣고도 그것을 믿지 않았으므로 그 말씀이 그들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3 이것은 하느님께서,
“내가 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처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었기 때문에 그 안식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도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에 일을 다 마치시고 쉬셨습니다. 4 이것은 일곱째 날에 관하여 성서 어디엔가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고 기록된 말씀대로입니다. 5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처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하셨는데 6 과연 그들은 먼저 그 기쁜 소식을 전해 듣고도 순종하지 않은 탓으로 그 안식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안식을 누릴 기회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7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오늘이라는 날을 다시 정하시고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앞서 인용한 대로 다윗을 시켜,
“너희가 오늘 하느님의 음성을 듣거든
완악한 마음을 품지 마라.”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8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다면 그 뒤에 하느님께서 또 다른 날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의 백성에게는 아직도 참 안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10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마치고 쉬신 것처럼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간 이도 그의 일손을 멈추고 쉬는 것입니다. 11 그러니 우리도 그 안식을 누리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옛사람들처럼 순종하지 않다가 낭패를 보아서야 되겠습니까?

12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놓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그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 13 피조물치고 하느님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하느님의 눈앞에는 모든 것이 다 벌거숭이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그분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6년4월5일- 너희 위에 생명수를 붓고 새로운 마음을 주리라 [에제키엘서에 의한 독서]26.04.05조회 15주님이 고성소에 내리셨습니다 [성토요일에 관한 옛 강론에서]26.04.04조회 132026년4월4일-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갑시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4.04조회 11그리스도의 피의 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26.04.03조회 122026년4월3일-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4.03조회 9희생되신 어린양은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에로 인도하셨습니다[사르데스의 멜리톤 주교의 파스카 강론에서]26.04.02조회 122026년4월2일-예수 그리스도는 대사제이시다[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4.02조회 7완전한 사랑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요한 복음 주해’에서]26.04.01조회 112026년4월1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산에 올라가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4.01조회 8세상을 위한 죽음이 하나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의 부활도 하나입니다 [성 대 바실리오 주교의 ‘성령론’에서]26.03.31조회 112026년3월31일-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아 싸우러 달려갑시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3.31조회 13우리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으로 여깁시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26.03.30조회 112026년3월30일- 신앙에 항구함과 심판을 기다림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3.30조회 11이스라엘의 왕,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 주교의 강론에서]26.03.29조회 152026년3월29일-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3.29조회 12우리는 파스카에 참여할 것입니다 [나지안즈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의 강론에서]26.03.28조회 192026년3월28일- 신약에서의 그리스도의 사제직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6.03.28조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