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16일- 군주인 즈루빠벨과 대사제인 여호수아에게 하신 약속 [예언자 즈가리야서에 의한 독서]

2024. 10. 16. 오전 8: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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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즈가리야서에 의한 독서 (3,1-4,14)

군주인 즈루빠벨과 대사제인 여호수아에게 하신 약속

3,1 주께서 대사제 여호수아가 주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이 그 오른편에 서서 그를 고발하는 것을 나에게 보여 주셨다. 2 주님의 천사가 사탄을 나무랐다. “사탄아, 너 주님께 책망받을 놈아! 예루살렘을 택하신 주님께 책망받을 놈아!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나무토막이 아니냐.” 3 그때 여호수아는 때묻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4a 천사가 그의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일렀다. “저 때묻은 더러운 옷 대신에 좋은 옷을 입히고, 5 머리에는 깨끗한 관을 씌워 주어라.”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주자, 주님의 천사가 일어서서 여호수아에게, 4b “보아라! 내가 너의 죄를 벗겨준다.” 하고 선고하였다.

6 그리고, 그 천사는 여호수아에게 주의 말씀을 일러주었다. 7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만일 내가 일러준 길을 따르고 내가 맡긴 직책을 다한다면 너는 내 울 안을 지키고 내 집을 다스리며 여기 서 있는 자들과 어울려 지내게 되리라. 8 대사제 여호수아야, 똑똑히 들어라. 여호수아를 모시고 앉아 있는 동료들도 잘 들어라. 나 이제 내 종이 될 새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너희가 그 자리에 오른 것이 그가 올 징조이다. 9 나 이제 여호수아 앞에 돌을 하나 놓는다. 돌은 하나인데 눈은 일곱 개가 달려 있다. 나는 친히 이 돌에 - 내가 이 땅의 죄를 하루 아침에 쓸어버리겠다 - 고 새기리라.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10 그날이 오면, 너희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잔치를 베풀고 서로 오가며 살리라.’ 만군의 주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4,1 나와 말을 하던 그 천사가 돌아와서 나를 흔들어 깨웠다. 잠이 덜 깬 사람처럼 얼떨떨해하는 나에게, 2 그가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나는 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보인다고 대답하였다. 그 등잔대 꼭대기엔 그릇이 하나 있고, 그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심지 주둥이가 하나씩 뚫린 등잔 일곱 개가 붙어 있었다. 3 그리고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서 있었다. 4 나는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나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5 나와 말하던 그 천사는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느냐?” 하고 되물었다. 내가 모르겠다고 하자, 6 그 천사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이것은 주께서 즈루빠벨이 할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권세나 힘으로 될 일이 아니라
내 영을 받아야 될 일이다.”
만군의 주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7 “산아, 네 아무리 크다 하여도
즈루빠벨 앞에서는 평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산에서 머릿돌을 떼어 올 때,
사람들은 ‘멋지다, 멋지다.’ 하며 환성을 올리리라.”

8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9 “즈루빠벨이 제 손으로 이 집에 주춧돌을 놓았으니, 그가 손수 그 일을 이루리라. 그제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가 만군의 주님이심을 너희가 알리라. 10 일이 자잘하게 시작되어 사람들이 빈정거렸지만, 즈루빠벨이 골라 놓은 돌을 보고는 그 사람들도 기뻐할 것이다. 이 일곱 등잔은 천하를 살피는 주님의 눈이다.” 11 나는 그 천사에게 “그러면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 또 금 대롱으로 기름을 대어주는 올리브 나무 가지가 둘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13 그 천사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느냐고 하기에 내가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14 그는 이렇게 일러주었다.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온 세상의 주를 모시도록 기름 부어 성별한 두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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