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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야곱이 살던 곳만 보면 애처로워서,
그 천막을 다시 세워줄 생각이다.
허물어진 옛 성터에 성이 다시 서고
큰 집이 제자리에 앉으리라.
19 집집에서 찬양 소리 울려 나오고,
흥겨운 웃음 소리 번져 나리라.
인구가 줄지 않고 붇게 하여 주며
천대받지 않고 귀한 대접을 받게 하리라.
20 그 후손을 내 앞에 튼튼히 세워
전처럼 굳건한 사회가 되게 하리니,
이 백성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벌을 받으리라.
21 같은 겨레 가운데서 이 백성의 지도자가 날 것이다.
동족 속에서 위정자가 날 것이다.
나는 그를 내 앞에 나서게 하겠다.
아무도 목숨을 걸고 내 앞에 나설 수 없지만,
그만은 내 앞에 나서게 되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리라.”
23 보아라, 주님의 분노가 폭풍처럼 터져 나온다.
태풍처럼 악인들의 머리 위를 휘몰아친다.
24 그 마음에 품으신 대로 하신 다음에야
주님의 분노는 가라앉으리라.
훗날 그때가 되어야 너희는 눈이 열려 깨달을 것이다.
31,1 “내가 분명히 말한다. 그 때가 되어야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2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칼부림에서 빠져 나온 백성이
사막에서 나의 은혜를 입었다.
안식처를 찾아 나선 이스라엘에게
3 나 주님은 멀리서 나타나 주었다.
나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여
너에게 변함없는 자비를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워 주리라.
너는 다시 일어서서 몸치장을 하고 소구를 치며
흥겹게 춤추며 나오게 되리라.
5 사마리아 이산 저산에 다시 포도를 심고
심은 사람이 그 포도를 따먹게 되리라.
6 ‘시온으로 올라가 우리 주 하느님을 뵙자!’고
보초들의 외치는 소리가
에브라임 산에서 터져 나올 날이 왔다.
7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환성을 올려 야곱을 맞이하여라.
‘주께서 당신 백성을 구해 주셨네.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을 구해 주셨네.’
종주산 위에서 이렇게 소리 높여 찬양하여라.
8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 그들을 데려오리라.
땅 이끝 저끝에서 모아 오리라.
소경, 절름발이, 아기 가진 여자, 아기 업은 여자도 섞여
큰 무리를 이루어 돌아오리라.
9 그들은 울면서 떠나간 길을, 위로받으며 돌아오리라.
넘어지는 사람 하나 없도록
탄탄 대로로 해서 시냇물가로 인도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큰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