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월24일- 히브리인들이 이집트를 떠나다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

2024. 2. 24. 오전 9: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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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에 의한 독서 (12,37-49; 13,11-16)

히브리인들이 이집트를 떠나다

그 무렵 12,37 이스라엘 백성은 라므세스를 떠나 수꼿으로 향했는데, 딸린 식구를 빼고 장정만도 육십만 가량이 되었다. 38 그 밖에도 많은 잡식구들이 따라 나섰고 소와 양 등 가축들도 떼지어 따랐다. 39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누룩 없는 빵 반죽으로 과자를 구워야 했다. 이집트에서 경황없이 나오느라고 먹을 것을 미처 장만하지 못했던 것이다. 40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 머무른 것은 사백삼십 년 동안이었다. 41 마침내 사백삼십 년이 끝나던 바로 그날에 주님의 군대는 모두 이집트 땅에서 빠져 나왔다. 42 그날 밤, 주께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새워 가며 지켜 주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대대로 주님을 생각하며 이 밤을 새워야 하는 것이다.

43 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과월절을 지키는 규칙은 이러하다. 외국인은 아무도 제물을 같이 먹지 못한다. 44 다만 돈을 주고 사들인 종으로서 할례를 받은 자이면 같이 먹을 수 있다. 45 머슴이나 몸붙여 사는 사람도 같이 먹지 못한다. 46 어느 집이든지 한 집에서 먹어야지 고기를 가지고 집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 뼈를 꺾어도 안된다. 47 이스라엘 회중은 누구나 과월절 축제를 지켜야 한다. 48 너에게 몸붙여 사는 사람으로서 주께 과월절 제물을 드리려면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함께 먹을 수 있고 같은 본토민처럼 되는 것이다. 할례받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같이 먹을 수 없다. 49 본토민이든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사람이든 이 법 앞에서는 동등하다.”

13,11 “주께서 너희와 너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가나안 땅으로 너희를 들여 보내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거든, 12 너희는 태를 처음 열고 나온 것을 모두 주님께 바쳐라. 너희 가축이 처음 낳은 수컷도 주님의 것이다. 13 처음 난 나귀는 양을 대신으로 바치고 물러 내어라. 물러 내지 않으려거든 목을 꺾어라. 너희 자식들 가운데서 맏이는 다 물러 내어라. 14 훗날, 너희 아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거든 너희는 이렇게 말해 주어라. ‘주께서 강하신 손을 펴시어 종살이하던 나라, 이집트에서 우리를 건져내셨다. 15 그때 파라오가 우리를 내보내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으므로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을 모조리 죽이실 수밖에 없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까지도 처음 난 것은 모조리 죽이셨다. 그래서 나는 처음 태를 연 수컷을 모두 주님께 제물로 바쳐야 하고 아들들 가운데서도 맏아들은 물러 내어야 하는 것이다.’ 16 이것을 너희 손에 새긴 표나 이마에 붙이고 다니는 표지처럼 여겨라. 주께서 그 강하신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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