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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0,3 “나는 내 백성을 인도한다는 목자들에게 화를 쏟고
앞서가는 숫염소들을 치리라.”
만군의 주께서는
당신의 양 떼, 유다 가문을 돌보시어 이를
준마로 키워 몸소 타시리라.
4 그에게서 모퉁잇돌이 나오고,
천막 말뚝이 나오리라.
싸움터에서 쏠 활이 나오고
그에게서 지휘관들도 나오리라.
모두가 5 날쌘 용사 되어
원수를 길바닥의 진흙 밟듯 밟으리라.
주께서 함께 싸워 주시리니,
기병들도 하릴없이 달아나리라.
6 “나는 유다 가문을 굳세게 하고
요셉 가문을 도와주리라.
그들이 가엾어 다시 세워 주리라.
애초에 버리지 않았던 것처럼 해주리라.
나 주님은 이 백성의 하느님,
어찌 그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으랴!
7 에브라임은 용사처럼 날쌔어지고
술취한 사람처럼 그 마음은 흥겨워지리니,
아이들도 덩달아 기뻐하리라.
내 도움인 줄 알고 모두 좋아하리라.
8 내가 그들을 도로 물러 내어 휘파람 소리로 모아 들이고,
예전처럼 불어나게 하리라.
9 나에게서 쫓겨나
멀리 뭇 민족 사이에 흩어져 살면서도
나를 잊지 않은 덕분에
그 자식들이 살아 있다가 돌아오리라.
10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려오고
아시리아에서 모아 오면,
길르앗 지방과 레바논에까지 자리를 잡고도 모자라
11 여울목을 쳐서 강바닥을 말리며 이집트로 건너가리라.
아시리아는 콧대가 꺾이고 이집트는 국권을 잃으리라.
12 이 백성은 나 주님을 믿고 힘을 얻어
그 이름을 찬양하리라.
주님이 이르는 말이다.”
11,1 레바논아, 성문을 열어라.
네 송백을 불살라 버리리라.
2 전나무야, 통곡하여라.
송백이 넘어지고, 큰 나무들이 찍혀 쓰러졌다.
바산의 참나무야, 통곡하여라.
빽빽이 들어섰던 숲이 찍혀 넘어갔다.
3 그토록 자랑하던 목장이 결딴나니
목자들이 통곡하는구나.
요르단의 무성한 수풀이 망그러지니
사자들이 울부짖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