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5월17일- 용의 마지막 싸움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

2022. 5. 17. 오전 5:53:25

글자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 (20,1-15) 

용의 마지막 싸움

나 요한은 1 한 천사가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는 늙은 뱀이며 악마이며 사탄인 그 용을 잡아 천년 동안 결박하여 3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 가둔 다음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 천 년이 끝나기까지는 나라들을 현혹시키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그 뒤에 잠시 동안 풀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나는 또 많은 높은 좌석과 그 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심판할 권한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예수께서 계시하신 진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했다고 해서 목을 잘린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낙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 노릇을 하였습니다. 5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천년이 끝나기까지 살아나지 못할 것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거룩합니다. 그들에게는 둘째 죽음이 아무런 세력도 부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느님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제가 되고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을 할 것입니다.

7 천년이 끝나면 사탄은 자기가 갇혔던 감옥에서 8 풀려 나와서 온 땅에 널려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찾아가 현혹시키고 그들을 불러모아 전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들의 수효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9 그들은 온 세상에 나타나서 성도들의 진지와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성을 둘러쌌습니다. 그 때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10 그들을 현혹시키던 그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에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밤낮으로 괴롭힘을 당할 것입니다.

11 나는 또 크고 흰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2 나는 또 죽은 자들이 인물의 대소를 막론하고 모두 그 옥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책들이 펼쳐져 있고 또 다른 책 한 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자들은 그 많은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적을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는 자기 안에 있는 죽은 자들을 토해 냈고 죽음과 지옥도 자기들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을 토해 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 행적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죽음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죽음입니다. 15 이 생명의 책에 그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2년5월18일- 새 예루살램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8조회 60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 주교의 ‘성 요한 복음 주해’에서]22.05.17조회 752022년5월17일- 용의 마지막 싸움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7조회 65새 창조의 맏아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의 강론에서]22.05.16조회 652022년5월16일- 하느님 말씀의 승리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6조회 70그리스도는 빛이십니다 [토리노의 성 막시무스 주교의 강론에서]22.05.15조회 662022년5월15일- 어린양의 혼인 예고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5조회 68주님, 주님께서 누구를 뽑으셨는지를 알려주십시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사도행전에 대한 강론에서]22.05.14조회 622022년5월14일- 초기 교회의 사도들 [사도행전에 의한 독서]22.05.14조회 67수많은 길과 하나의 큰 길 [성 클레멘스 1세 교황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22.05.13조회 612022년5월13일- 거대한 바빌론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3조회 63새 계명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요한 복음 주해’에서]22.05.12조회 672022년5월12일-하느님의 분노의 일곱 대접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2조회 62말씀의 육화와 성체성사를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합니다 [성 힐라리오 주교의 ‘삼위일체론’에서]22.05.11조회 662022년5월11일- 마지막 시기의 추수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1조회 63하느님께 바칠 희생 제물이 되고 그분의 사제가 되십시오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의 강론에서]22.05.10조회 872022년5월10일-승리하신 어린양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22.05.10조회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