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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어쩌다가 성실하던 마을이 창녀가 되었는가!
법이 살아 있고 정의가 깃들이던 곳이
살인자들의 천지가 되었는가!
22 너의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는 물이 섞여 싱거워졌구나.
23 너의 지도자들은 반역자요, 도둑의 무리가 되었다.
모두들 뇌물에만 마음이 있고 선물에만 생각이 있어
고아의 인권을 짓밟고 과부의 송사를 외면한다.
24 그런즉, 이스라엘의 강하신 이,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아! 내가 원수들을 속시원히 물리치고, 적에게 보복하리라.
25 그리고 손을 돌려 너의 찌꺼기는 용광로에 녹여 내고
납은 모두 걷어 내어 너를 순결하게 하리라.
26 내가 너의 재판관들을 그 옛날처럼 다시 세워주고
너의 고문관들을 처음과 같이 다시 일으켜 주리라.
그제야 너는 ‘정의의 도시, 성실한 마을’이라 불릴 것이다.
27 시온은 그 기틀이 바로잡히고
주민은 마음이 바로잡혀 다시 살게 되리라.
2,1 이것은 아모쓰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이 어찌 될
것인지를 내다보고 한 말이다.
2 장차 어느 날엔가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이
모든 멧부리 위에 우뚝 서고
모든 언덕 위에 드높이 솟아
만국이 그리로 물밀듯이 밀려들리라.
3 그때 수많은 민족이 모여와서 말하리라.
“자, 올라가자, 주님의 산으로,
야곱의 하느님께서 계신 전으로!
사는 길을 그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주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느니.”
4 그가 민족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
5 오, 야곱의 가문이여,
주님의 빛을 받으며 걸어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