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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35,30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렀다. “들어라, 주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후르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 31 그에게 신통한 생각을 가득 채워, 온갖 일을 멋지게 해내는 지혜와 재간과 지식을 갖추게 해주셨다. 32 그래서 그는 여러 가지를 고안하여 금, 은, 동으로 그것을 만들고, 33 테에 박을 보석에 글자를 새기고 나무를 다듬어 만드는 온갖 일을 잘하게 되었다. 34 또 주께서는 그와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에게 남을 가르치는 재주도 주셨다. 35 그들은 재주를 넘치게 받아 온갖 세공 일과 무늬 놓는 일, 자줏빛 털실,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 고운 모시실로 수를 놓으며 천을 짜는 등의 모든 일을 멋지게 해낼 뿐만 아니라 고안 솜씨도 좋았다.
36,1 주께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그 밖에 재주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재간을 주시어, 성소에서 제사 드리는 데 쓸 모든 것을 잘 알아서 주께서 명하신 대로 만들게 하셨다.”
37,1 브살렐이 아카시아 나무로 궤를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 높이도 일 척 반이었다. 2 순금 판을 궤 안팎에 대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다. 3 금 고리 네 개를 만들어 네 귀퉁이 밑에 붙였는데 한 쪽에 고리 두 개, 다른 한 쪽에도 고리 두 개를 붙였다. 4 또 아카시아 나무로 채를 만들어 금을 입혔다. 5 이 채는 궤 양쪽에 붙은 고리에 끼워 궤를 들게 하였다.
6 그는 순금으로 속죄 판을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이었다. 7 속죄 판을 마치로 두드려 늘여서 거룹 둘이 양쪽에 자리잡게 하였는데 8 거룹 하나는 이쪽에, 또 한 거룹은 맞은쪽에 자리잡게 하였다. 그 두 거룹은 속죄 판 양쪽을 늘여서 만들었다. 9 거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속죄 판을 덮고 속죄 판 쪽으로 얼굴을 맞대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