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사순 4주일:눈먼 자

사순묵상·2011. 4. 3. 오후 4:24:07
말씀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하고 말하였다”
(요한 9,40)
묵상
성경에서 “보다”라는 동사의 또 다른 한 가지 의미는 “이해하다”입니다. 즉 본다는 것은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정 보는 사람은 그분의 마음을, 그분의 메시지를, 그리고 그분의 사명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 안에서, 특히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 약한 사람, 외로운 사람들, 나의 교만과 이기심의 희생자들 안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바리사이들과 다른 종교 지도자들은 “장님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메시아이심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의 밑바닥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을 보지 않았습니다. 능동적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분명히 보게 하며 힘껏 사랑하게 합니다.
기도
우리의 위로자이신 예수님,
저희가 다른 사람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 안에서 당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들과 함께 이 세상에서 당신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다른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가?
아니면 나의 이기심 때문에 눈이 멀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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