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 단식

사순 묵상·2010. 2. 19. 오전 7:55:21
 
 
단식
 
 
말씀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마태오 9,15)
 
 
 
묵상
예수님께서는 '이단'(異端)이라는 비난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유다인의 율법을 자주 어기셨습니다. 바리사이들이나 사두가이들을 놀리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모든 법률보다, 모든 규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도 자주 이 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물론 우리는 기도해야 하고, 단식해야 하고, 교회법을 지켜야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단지 이런 법률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니, 그런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구체적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식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그들을 철저히 사랑하기 위해 나 자신의 교만과 고집을 끊어 버려야 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사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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