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 표징을 요구하지만

사순 묵상·2011. 3. 16. 오전 9:17:48
 
 
말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루카 11,29)  
 
 
묵상
 
  예수님께서는 결코 모두가 원하는 표징이 되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모두가 기대했던 구세주는 침략자들인 로마인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을 되찾아 줄 수 있는 강력한 게릴라였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는 사회로부터 하느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여겨지던 모든 사람들 앞에 겸손하고, 착하고, 온유한 사람으로, 모두의 친구로, 나타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는 용서, 회개, 모두를 향한 사랑을 외치시면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설교했던 “복수하시는 하느님”에 대해 “사랑이신 하느님”을 계시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 주변의 모든 이를 위해 생명과 사랑의 징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이신 하느님의 징표이신 예수님,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정의와 평화에 목마른 이 세상에서 당신의 징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의 신앙은 나로 하여금 모두 앞에서 하느님의 징표가 되는가,
아니면 나는 신앙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