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 1주간 토요일 - 원수
사순 묵상·2010. 2. 27. 오전 7:50:27
말씀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마태오 5:44)
묵상
흔히 우리는 우리의 원수란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 혹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과의 관계는 사랑이 없기 때문에 어려워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친구들은 사랑하고 원수들은 미워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사랑을 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첫 번째 원수는 바로 우리 자신일 때가 많습니다.특히 우리가 하느님에 대한 충성심을 버릴 때 그렇습니다.
우리는 좋은 계획을 많이 세우지만, 우리의 교만, 허영, 게으름이 우리를 정반대의 방향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흔히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또한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회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하지만 또한 우리의 한계와 죄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회개할 수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
당신의 우정과 충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각자가 자기 자신과 평화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저희 자신과 모든 이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나 자신과 평화로운가?
나는 나의 어떤 태도를 바꾸어야 하는가?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사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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