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 1주간 목요일 - 청하여라

사순 묵상·2010. 2. 25. 오전 5:58:35
 

말씀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마태오 7:7)

 

묵상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도할 때 일종의 청구 목록을 작성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곤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청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께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를 위해 청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 먼저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의 노예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분이 우리의 모든 뜻과 소망을 다 들어주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단지 청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분이 우리에게 청하시는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경청하기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분의 뜻은 단순합니다. 그분은 우리가 삶의 매 순간 그분의 참된 자녀들로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서로 상대편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하면서 하느님께 충실할 수 있도록 그분의 은총도 청하도록 합시다.

 

기도

아버지의 응답이신 예수님,
당신은 저희의 충실한 친구이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의 선익(善益)을 원하며,
다른 사람들의 궁핍에 대해
당신의 응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기도할 때 누구에 대해 하느님께 말씀드리는가?
오직 나 자신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는가?
아니면 그분도 나에게 말씀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가?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사순 묵상

댓글 1

아드리아나·2010. 2. 25. 오후 6:11:43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