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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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지요? 매미소리 무지 시끄럽던 날 간만에 '귀뚜라미' 불러봤어요. 간간이 카페에 들어와 보긴 했는데..노래 한 곡으로 안부대신 올립니다. 눈부신 햇살만큼 맑고 높은 가을하늘만큼 행복한 구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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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 안치환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수 있을까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시절
그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하늘이
어린 풀숲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땅밑까지 내려오는날
발길에 눌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수 있을까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수 있을까
하아아아아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뚜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