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주요 성경 역본

2012. 12. 14. 오후 1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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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역 성서를 읽는 분들로부터 달라진 한글 맞춤법을 반영하여 개정해 달라고 하는 요청이 있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도 노바 불가타를 기준으로 하여 공동번역 제2경전의 편집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 그동안 사용하면서 발견된 오류들을 개정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그리하여 1995년 1월 21일 ‘공동번역 성서 개정위원회’를 조직하고 개정을 시작하였다. 공동번역 개정판의 ‘번역 원본’이나 ‘번역 원칙’ 은 「공동번역성서」 초판과 같다.
 
 
 
 
명백히 틀린 것만 고친다(소폭 개정의 원칙)
고쳐서 좀더 부드러워지더라도, 틀리지 않다면 그대로 두었다.
명백한 개선이 아니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공동번역을 존중하여 그대로 두었다.
맞춤법 교정도 소폭 개정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폭으로, 명백히 틀린 것만 고쳤다.
띄어쓰기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붙여 쓸 수 있는 것은 붙여서 교정하였다.
현재의 공동번역 성서와 통용할 수 있게 한다.
노바 불가타 순서를 기준으로 하여 재편집한다.
 
가톨릭용은 노바 불가타 순서를 참고하여 재편집을 하였다.
‘제2경전’을 뒤에 따로 모으지 않고 합쳐서, 현 공동번역 성서(가톨릭용) 초판의 목차 순서대로 편집하였다.
 
 
 
 
맞춤법
 
 
시편 116:3 시편 5:6
 
 
공동번역  끄나불이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끄나풀이
 
공동번역  거짓말장이를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거짓말쟁이를
 
잠언 8:5 마태 9:34
 
 
공동번역  풋나기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풋내기
 
공동번역  빌어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빌려
 
표준어
 
 
창세 14:20 예레 50:39
 
 
공동번역  붙이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부치다
 
공동번역  돋구어 주었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돋우어 주었다.
 
예제 8:17 미가 3:3
 
 
공동번역  삵괭이와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살쾡이와
 
공동번역  남비에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냄비에
 
오,탈자
 
 
이사 40:12 예레 23:5
 
 
공동번역  천평으로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천칭으로
 
공동번역  일으킨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일으킬
 
누락본문
 
 
느헤 11:5, 시편 102:28
 
 
공동번역  그 웃대는 아다야,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그 윗대는 하자야,
 
오역
 
 
오바 1:20 묵시 8:13
 
 
공동번역  예루살렘에서 사렙다로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예루살렘에서 스바랏으로
 
공동번역  천사들의 불나팔 소리가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천사들의 불 나팔 소리가
 
비문
 
 
이사 60:10 에제 7:1
 
 
공동번역  가엾게 본 때문이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가엾게 보았기 때문이다.
 
공동번역  끝이 가까웠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끝이 가까이 왔다
 
인, 지명
 
 
출애 1:1 역대하 36:20
 
 
공동번역  에집트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이집트
 
공동번역  페르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페르시아
 
음역
 
 
출애 6:17 예레 48:31
 
 
공동번역  리브나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리브니
 
공동번역  키르하레스
 
공동번역성서 개정판  키르헤레스
 



원전 5,6세기 경부터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아람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되었고, 팔레스틴 유대사회와 디아스포라(여러 나라로 흩어진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아람어를 쓰게 되자, 유대인 회당에서는 예배 때에 "통역자(메투르게만 meturgeman)"가 등장하여 예배 때 낭독되는 율법서와 예언서 관련 본문 등을 히브리어에서 아람어로 통역하였다. 처음에는 구두로 통역되고 전승되던 것이 후대에 이르러 통역 내용이 일정한 형식으로 굳어졌고 드디어 기록으로 정착되었다.
율법서, 타르굼(오경 번역)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온켈로스(Onkelos)'의 타르굼으로 알려진 『바빌로니아 타르굼(Babylonian Targum)』이다. 이것은 본래 팔레스틴에서 만들어진 것이었으나 바빌론으로 건너가서 거기에서 개정되고 큰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다. 기원후 9세기 직후에 이것이 다시 팔레스틴으로 들어와 거기에 있던 다른 여러 종류의 타르굼들을 제치고 독립적 위치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에, 온켈로스의 타르굼은 문자적인 번역이면서도 랍비들의 주석을 번역에 반영시키고 있다.
팔레스틴 타르굼들 가운데서 제일 유명한 것은 소위 '요나단(Jonathan)의 타르굼'이다. 여기 '요나단'은 14세기 경부터 생긴 이름으로서 예루살렘 타르굼(Targum Jerusalem)을 뜻하는 히브리어 약자 'TJ'를 요나단의 타르굼(Targum Jonathan)으로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것은 옛 팔레스틴 타르굼(the Old Palestinian Targum)과 온켈로스의 초기번역을 뒤섞은 것이다. 랍비들의 주석, 설교, 교훈등이 번역에 많이 첨가되어 있다. 사마리아 오경을 번역한 타르굼도 있다. 유대인의 타르굼이 문자적인 번역인데 비해 이것은 좀 자유스러운 번역이다. 그것의 본문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적은없다.
예언서 타르굼도 본래는 팔레스틴에서 나왔으나 바빌로니아로 건너가서 최종적으로 개정되었다. 이것 역시 여러 세기에 걸쳐서 완성된 것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기원전 1세기 말에서부터 기원후 1세기 초까지 활동한 유명한 랍비였던 힐렐의 제자 요나단 벤 우지엘(Jonathan Ben Uzziel)의 번역으로 본다.
이것이 엄격한 문자적 번역은 아니지만 온켈로스에 의존한 증거가 많이 나타난다. 성문서의 아람어역은 모두가 기원후 5세기 이후에 나온 것들이다.

1947년 이후 사해 사본이 발견되기 전까지의 구약 본문 단편이 기록된 가장 오래된 자료는 십계명이 기록된 기원전 2∼1세기의 나쉬 파피루스(Nash Papyrus)였다. 이것은 1902년에 이집트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 그리고 신명기 6장의 '셰마'(6:4-5) 등이 섞인 본문이다. 이 본문은 성서 사본이 아니라 예배서에 인용된 본문이므로, 본문 비평을 위한 자료로 쓰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근에 이것보다 더 오래된 자료가 발견되었다. 1979년에 예루살렘의 케텝 힌놈(Ketef Hinnom)에서 아주 작은 은(銀) 두루마리(minute silver roll) 조각 두 개가 발굴되었는데, 여기에는 민수기 6장 24-26절이 고대 히브리어로 쓰여 있었다. 이것은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7∼6세기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 역시 성서 사본이 아니고 성서 구절을 인용한 단편이므로 본문 비평을 위한 자료로서는 한계가 있다.
 
 

 
 
 
이집트의 사막에 보관되어 있던 파피루스 사본들은 2∼8세기의 신약 사본들이다. 금세기 최근 20여 년 동안에 발견된 신약 파피루스 단편 사본들이 출판되었다. 76개의 신약 단편 사본들 중에 반 이상이 2∼4세기의 것이다. 파피루스 사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52이다. 125년 경의 것으로서 현존하는 신약 사본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한 쪽 면에는 요한복음 18장 31-33절이 기록되어 있고, 다른 한 쪽면에는 18장 37-38절이 기록되어 있는 코덱스형 사본 조각으로서 알렉산드리아 본문 형태와 비슷하다. 현재 맨체스터의 존 라일렌스(John Rylands)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1930년대 초 영국의 채광 기술자 체스터 비티(A. Chester Beatty)가 3세기의 파피루스 사본 셋을 이집트에서 취득했다. 이것이 1934∼37년에 출판되었는데, P45,P46,P47로 분류된 것으로, 더블린에 있는 그의 개인 도서실에 소장되어 있다.

P45. 일명 '비티 성서 파피루스 I'(일부는 비엔나에 있음) 사본은 30쪽이나 되는데,
 
 
3세기 초나 중엽의 코덱스로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도행전의 본문을 보여 준다. 복음서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본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지워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알렉산드리아 본문 형태가 주로 나타난다. 전(前) 가이사랴 본문 형태로 생각된다.
P46. 일명 '비티 성서 파피루스 II'(미시간대학교의 파피루스 222를 포함하여)는 86쪽이다. 3세기 초(200년)의 코덱스로서, 바울서신이 로마서, 히브리서, 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 에베소서, 갈라디아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어떤 부분은 많이 지워져 있으나, 은 알렉산드리아 본문 형태를 반영한다.
 
 
 
P47. 일명 '비티 성서 파피루스 III'은 3세기의 사본이며, 요한계시록 9장 10절부터 17장 2절까지의 본문이 남아 있다. 가장 오래된 계시록 사본이기는 하지만 가장 좋은 사본은 아니다.
이 밖에도 P66, P48, P72, P75, P74, 등이 있다. P66은 146쪽이나 되는데, 파손된 부분이 더러 있는 요한복음 사본이다. 제21장이 포함되어 있다.
이 코덱스는 기원 후 200년에 쓰여진 것이다. 원본보다 100년 뒤의 것이다. 본문은 P45처럼 혼합 본문이지만, 초기 알렉산드리아 본문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P66과 다른 보드머 파피루스들은 스위스의 고본 수집가 마틴 보드머(Martin Bodmer)가 이집트에서 구한 것으로서, 156∼61년에 출판되었다. 제네바 근교 콜로니에 있는 보드머 개인 도서실에 보관되어 있다. P48은 3세기의 사도행전 사본으로 플로렌스의 한 도서실에 있다. 사도행전 23장 11-17절, 23-29절 본문을 가지고 있다.
P75('파피루스 보드머 XIV 와 XV')는 2∼3세기의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사본이다. 본문은 B와 일치하는 곳이 많으나 알렉산드리아 본문 형태의 전신인 P66, P45 등과 유사한 점이 많다. P74('보드메르 파피루스 XVII')는 6∼7세기의 사도행전과 공동서신 사본이다. 사도행전은 S, A와 유사하다.
 
 
 
17세기와 18세기에 알려진 대표적인 언셜 글씨체 사본들은
A, D, Dp, Ea, C 사본 등이다.
 
알렉산드리아 사본(A) (Codex Alexandrianus)
이것은 신약성서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5세기 초의 사본이다. 이것은 1627년에 콘스탄티노플의 주교가 영국의 찰스 왕에게 증정한 것으로서 1751년 이래 지금까지 런던의 영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베자 켄터브리지언 사본(D)
    (Codex Bezae Cantabrigiensis)
이것은 5세기의 사본으로서, 그리스어 본문과 라틴어 번역문의 대조판 사본이다. 4복음서, 사도행전, 요한3서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다른 사본들에 비해 많이 다르다. 사도행전의 경우는, 다른 사본에 비해 1/10이나 길다. 이 사본은 테오도르 베자(Theodore Beza)가 1562년 프랑스 리용의 한 수도원에서 얻은 것이다. 그가 이 사본을 1581년에 영국의 케임브리지(켄터브리지언)대학교에 기증하였기 때문에 베자 켄터브리지언 사본이라고 부른다.
 
 
클라로몬타나 사본(DP) (Codex Clarmontanus)
이것은 6세기의 사본이다. 여기에는 바울서신과 히브리서가 들어 있다. 위의 DEA사본을 얻을 무렵과 같은 시기에 취득하였다. 그러나 DP를 얻은 장소는 클레어몽 수도원이었다. 그래서 이것을 클라로몬타나 사본이라고 하며, 이 사본은 지금 파리의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라우드 사본(Ea) (Codex Laudianus)
이것은 6세기의 사본이다.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조 사도행전인데 영국의 대주교 라우드(Laud)가 1636년에 옥스퍼드의 보들레이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에프라임-시루스 재생 사본(C) (Codex Ephraemi Syri Rescriptus)
이것은 거듭 쓴 양피지 사본이다. 본래 쓰여 있던 글자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쓴 것이다. 본래 쓰여 있던 것은 5세기의 신약 사본인데, 12세기에 그것을 지우고, 지운 본문 위에, 4세기 시리아 교회의 교부였던 에브라임 시루스의 조약과 설교를 썼다. 1700년경에 프랑스의 설교가이자 학자인 삐에르 알릭스(Pierre Allix)가 발견하였다. 티셴도르프는 화학 약품을 이용하여 본래 거기에 쓰여 있던 5세기의 신약 본문을 60퍼센트까지 해독하여, 1843년에 출판하였다. 이상에서 언급한 것은 19세기까지 발견된 언셜 글씨체 사본들이다. 이런 사본들은 본문 비평에 큰 자료를 제공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새로운 언셜 글씨체 사본들이 더 발견되었다.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시내 사본(S)(Codex Sinaiticus)
이것은 1859년 티셴도르프가 시내 반도 산타 카타리나 수도원에서 발견한 것이다. 구약의 일부는 빠져 있지만 4세기의 신약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티셴도르프는 이 사본을 라이프치히에서 출판하고 나서 그 사본을 러시아의 짜르 황제 알렉산더 2세에게 증정하였다. 이 사본은 1933년까지 레닌그라드에 있다가 1933년에 옛 소련 연방이 이것을 영국박물관에 10만 파운드에 팔았다.

바티칸 사본(B)(Codex Vaticanus)
이것은 4세기 중엽의 사본으로서, 1475년 이래 바티칸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신약에는 히브리서 9장 14절 이후가 없고, 목회서신, 빌레몬서, 계시록이 없다. 아무런 장식이 없으므로 학자들에 따라서는 시내 사본보다 약간 고대의 것일 가능성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 본문 형태를 강하게 반영하는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이 둘 다 같은 때에, 곧 콘스탄틴이 성서 50부를 제작하도록 명령하였을 때에,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많다.
 
 
워싱턴(또는 후리어) 사본(W) (Codex Freerianus)
이것은 5세기의 4복음서 사본이다. 4복음서가 마태, 요한, 누가, 마가의 순으로 편집되어 있다. 미국인 사업가이며 자선가인 후리어(C. L. Freer)가 1906년에 이집트에서 구한 것으로서, 지금은 워싱턴 시의 스미소니안 인스티튜션의 예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일명 '후리어 복음서(Freer-Gospels)'라고도 한다. 다른 사본과 비교하여 볼 때 특이한 것은 마가복음의 '긴 끝(16:9-20)' 안에서 14-15절이, 다른 사본과는 달리 더 길게 확대되어 있다는 점이다.
 
 
코리데티 사본(O) (Codex Koridethianus)
이것은 9세기의 4복음서 사본으로서, 그것이 발견된 카스피아 해 부근 코카사스 산 속에 있는 수도원의 이름 코리데티(Koridethi)를 따서 부른다. 이 사본은 전 소련 연방 조지아의 수도 티플리스(Tiflis)에 있다.
 
 
 
초서체 소문자 사본들은 대다수가 9세기 이후부터 나온 것이다. 교회에서 낭독되는 그리스어 성구집(Lectionaries)에 인용된 성서 본문도 대다수는 초서체 소문자 사본들을 반영한다.


 
 
췌 번역은 우리나라의 천주교와 성공회 쪽에서 시작된다. 그 중의 하나가 그 연대를 알 수 없는 필사본 이라는 것이다. 이 필사본은 모두 20여 권에 이르며, 각 권은 70장 안팎 부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것은 17세기의 한문본 「聖經直解」(1642)와 19세기에 나온 「聖經廣益」(1866)을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최초의 필사본은 1790년에서 1800년 사이에 나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천주교에서는 각 주일과 주일 이외의 첨례 곧 축일(성탄 축일 등)에는 그 주제에 따라 성서 구절을 골라서 읽도록 되어 있다. 그리하여 1년의 52개 주일과 그 밖의 34개 축일에 읽게 되는 성서 내용은 각기 다르게 정해져 있다. 는 이렇게 각 주일과 축일에 읽는 각기 다른 성서 내용을 한 항목으로 하여 편성하고 있는 것이다. 19세기에 나온 한글 활판본 (1892-1897)는 필사본 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聖經마두」, 「聖經말구누가」, 「聖經요안」, 「聖經슈난」 이상 네 권은 모두 1892년 이전에 나온 것으로서, 1892-1897년에 나온 의 대본이 된 것으로 알려진 에서 복음서의 성구들만 뽑아서 재편집한 것이다.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된, 1890년대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고경古經」 또는 「고셩경古聖經」이라고 하는 필사본이 있다. 창세기 4장 2절부터 37장 20절까지의 내용을 간추려 번역한 것이 여기에 들어 있다. 일찍 번역된 구약의 단편을 볼 수가 있어서 흥미롭다.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 신문인 「죠션크리스도인회보」가 창간호부터 매주 공과 공부용 성서 본문을 연재하였는데, 1897년 2월 2일자부터 같은 해 7월 14일까지 연재된 사무엘기상·하와 열왕기상의 번역이 주목할 만하다. 1898년 6월 22일부터 그 다음 해 1899년 6월 14일까지는 창세기도 번역되어 연재되었다.

1898년에 나온 피터스(彼得)의 「시편촬요」는 시편 150편 가운데에서 62편을 골라 번역한 것이다. 성공회 쪽에서 나온 「照萬民光」(1894), 「舊約撮要」(1899), 「聖經要課」(1902), 「聖經選要」(1906), 「聖詩選篇」(1937), 「聖詩全篇」(1961) 등도 발췌 번역들이다.
 
 
천주교 쪽에서 나온 것으로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四史聖經」(1901): 불가타에서 번역
☞「宗徒行傳」(1922)
☞「四史聖經合附宗徒行傳」(1922)
☞「소년셩셔」(1925)
☞「젊은이의 성서」(1940, 1951)
☞「신약성서상편」(1948)
☞  선종완역, 「구약성서」(1958-63)
☞  김창수, 「가정의 복음서」(1964)
☞  김창수, 「신약성서 복음편 서간편」(1968)
☞  최민수, 「성경의 시편」(1968)
☞  김창수, 「구약 (창세기, 출애급기)」(1972)
☞  백민관, 「합본복음서」(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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