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값 갚아요
놀기 좋아하구...술이라면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한량하나!!
그날도 마을어귀 주막에 주모와 마주 앉아 주거니 받거니 ...
주기는 오르고 해는 저물어 할 수 없이 주모와 바이 바이~ 집으로 향하는 디
어허~ 순간 떠오르는 독기 어린 두눈에.. 쌍심지 켜고 기다릴 마누라 생각에
정신 번쩍 "취기 싹" 가시고..이거 큰일이군^^*
이 위기를 ???...그렇치
노끈 하나 구하여 거시기 목아지 동여메어 등뒤로 바짝댕겨 허리춤에...
대문을 들어서며... 여보~오 나왔소
안하던 허스레를 떨며 선수를 친다. 세상에 글쎄... 이럴수가 있소
내~ 집에 오는길에 목이 컬컬하여 저 아래 주막에서 한 잔했구려
마침 돈이없어 외상좀 함세 하였드니
그눔의 주모가 외상은 안된다며 거시기라도 떼어 맺끼라며 악을쓰니
어떡 하겠소... 할수없이 맺겨놓구 왔지.. 마누라 미안하오
하믄서 바지를 내리니..
정말 거시기가 안보이질 않는가
앗! 마누라 기절 초풍^^*
아니 이영감쟁이가 맺낄걸 맺끼고..
맺낄 사람한테 맺껴야지 그 주모는 혼자사는 이아니요??
이런 이런~ 밤새 못쓰게 만들면 어떡 카라구 당장가서 외상갑구 거시기 찾아와욧,
ㅋㅋㅋ 못 이기는 척 외상값 갚을돈 으로 다시 주모와 거나하게 한잔 더하구..
사랑채 아궁이에서... 꺼멍을 거시기에 바르구선...
한술 더 뜬다. 마누라 찾아오긴 했는데..
아 글세 거시길 부지깽이로 써먹고 있지 않겠소 하며
바지를 까부치니 이런 거시기가 시커먼 숯 깜뎅이 아닌가
마누라~
아고 아고...그게 어떤 물건인데~ 지꺼 아니라고 부지깽이로 써막냐..
이망할넘의 여펀네/// 콩팔 칠팔 날리네..^_^;
다음 부턴 절대 외상하지 말아욧.... 하며,
용돈을 두둑히 주더란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