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다음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2000. 11. 6. 오후 4:34:56

글자

<사랑이 찾아 왔을때 / 용혜원>

 

사랑이 찾아 왔을때

그 한 복판이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라 하여도

빠져들고만 싶다.

 

사랑이 끝간데 없는

짙은 안개 속이라 하여도

찾아들고만 싶다.

 

못다 피어서 절망하는

사랑보다는

활짝 피어나는

사랑이고만 싶다.

 

흘러만 가는 세월이

다 떠나가 버리기 전에

내 사랑의 언어가

그대 가슴에 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랑은

언제나 여운으로

남아 있어도 좋을

온 몸에 흐르는 사랑이고만 싶다.

 

삶의 터널을 다 빠져 나오기까지

그대만 사랑하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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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예쁜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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