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꾸벅~^^

2002. 7. 11. 오후 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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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열화와 같은 홍보활동으로 인해 뛰는 걸 너무나도 싫어하는 저역시도 지난 월요일 올림픽팍 조깅에 처음으로 참여했답니다. 정말 다행히도 내부코스를 확정하는 날이어서 뛰지는 않고 지도를 가지고선 걷기로 하였지요..^^;; 그래도 막강 체력의 회장님은 빨리라도 걸어야 한다는 걸, 비슷한 체력의 총무님과 저는 뒤에서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걸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허리통증이 있었던 전 걸을 때마다 자꾸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였음에도 성격 좋은 우리 회장님은 "언니 허리 아플 땐 걷는 게 몸이 좋대요~."라고 말했다지요.. 그렇게 저는 그 날 밤 몇 km를 걷고, 다음 날은 출근했다가 조퇴하구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고, 바로 오늘 디스크 수술을 했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하루 만에 수술과 퇴원이 가능했어요. 굳이 알릴 필요가 없어서 가만히 있다가 우연찮게 강사들 회합 때문에 전화하신 교육부장님께 사정을 전해드렸지요.. 그런데 교육부장님이랑 교육총무님께서 저 퇴원하구 한 시간쯤 후에 병원으로 오셨나봐요.. 에구구.. 어찌나 감사하고 송구스럽던지..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언제나 부족한 저에게 사랑을 보내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술 후에도 바로 걸어나왔던 저이지만 아직 오래 앉아 있는 건 많이 힘들어서 더 이상 글을 잇기가 어렵네요.. 다음 주 조깅엔 전 못 나가겠지만 많은 선생님들께서 바쁜 본당 캠프 준비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유를 내신 다면 정말 좋은 시간 되실 거예요..^^*

모두 건강하시고, 흘리는 땀방울 속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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